항미원조전사 20-2 휴전회담기 중국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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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기간 진행에는 매우 많은 난관과 곡절이 있을 것이며, 중국군은 오직 견결하고 격렬한 투쟁과 지구작전을 준비해야 비로소 승리를 획득할 수 있는 것(178)

중앙군사위와 모택동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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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작전 적극방어

경각심을 높이는데 최선
적극적으로 작전에 주의
반드시 회담전 및 회담기간 중 적군이 아군에 대해 한차례 대대적인 공격을 실시하며 후방에 대규모 공중폭격을 거행함으로써 아군이 적에게 항복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함 함

만약 전군이 대공격을 실시하면 아군은 반드시 대대적인 반격을 가해 물리쳐야 함
(178, 모택동이 1951년 8월 2일 지원군 사령관에게 보낸 전문)

지구작전 적극방어의 전략방침에 따라 8월 중순까지 계획완성후 적의 진격이 개시되면 전역반격을 즉각실시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함

만일 적이 공격하지 않으면 상황을 보아 9월에 전역반격개시를 고려

중국군 작전준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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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서쪽 토성리-송악산-오리정-평강-등대리-애막동-서희리-사천리- 동해안의 고성에 이르는 250km 방어선 공사를 완성

서쪽으로 남천점-시변리-안협-옥동리-신성산-운마산-사덕산-창도리-용문산-죽엽산-국사봉-동해안 고성에 이르는 제2방어선 구축

희천-맹산-양덕에 이르는 중간 수송선
가려주-창도리, 법동리-회양에 이르는 2개의 동서수송선 및 양덕, 성천, 수안지역과 신계, 이천 지역의 창고시설(4천여개) 완성

중국군 제20병단(67,68군)은 사령원 양성무, 정치위원 장남생의 인솔하에 6월에 북한에 투입

포병 7사단 사령부와 개량된 예비포병 4개연대와 1개군 직할 포병연대가 6,7월 사이에 조선에 투입
포병 제1사단은 귀국후 신장비로 개량
일부 보병사단은 이미 37미리 구경 고사포 대대를 추가편성

중국군과 인민군의 배치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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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47군 인민군 1군단의 각 1개사단을 개성 및 이남지역에 진입케하여 개성회담 장소를 보호조치’

중부전선, 27군이 20군의 방어임무를 인수, 서부전선에 있던 인민군 6군단을 동부전선의 화천리 지구로 이동 동부전선의 방어역량 강화

8월 중순까지 전군은 1-2개월의 휴식 및 정비를 마침
병력 10만명을 보충, 1개월의 양식 탄약을 저장
But 수십년만의 거대한 홍수재해가 발생하고 적기의 대규모 폭격으로 중국군의 교통 수송선은 심각하게 파괴되고 물자보급에 막대한 장애가 초래

피아 병력 배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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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제1선 병력 14개 사단과 2개연대
제2선 병력 4개사단(2개연대 결), 1개 여단 및 1개 공수연대

아군
제1선(정면) 병력, 지원군 8개군, 인민군 3개군단 총 11개 군, 제1제대 8개군, 제2제대 3개군
제2선 동서해안방어포함, 지원군 9개군, 인민군 4개군단, 총13개군단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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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20-1 휴전회담 시작할 즈음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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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7월 10일 회담개개이후 전쟁의 형세는 점차 완화, 피아 쌍방은 소부대의 전초전투가 주를 이룸

피아 쌍방은 서쪽의 임진강 하구 - 고랑포리 - 연천 - 철원 - 금화 - 등대리 - 월산리 - 사천리 - 동해안에 이르는 선에서 대치

유엔군의 행동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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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기간중 대규모 공격행동은 실시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정찰과 제한적인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유지 하는 것’
(리찌웨이, 한국전쟁, 중역본, 군사과학 출판사, 1983년, 189쪽)

중국군을 소모시키면서 중국군의 가능한 공격을 사전에 파괴하거나 중국군에 대해 계속적인 압력을 가한다는 것

회담의 진전상황을 보아가며 언제든지 전면적인 공격작전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평양, 원산 즉 조선의 허리부분으로 진격해갈 계획을 수립

진지를 강화하며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고 한편으로는 제한적인 공격을 가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

8월 중순 3개의 방어선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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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방어선, 중국군과 대치하고 있는 방어선

제2방어선, 서쪽으로 철원 서남쪽의 263.4 고지 - 동쪽으로 동서당하리 - 지경동 - 대성동을 경유 - 북한산 서안의 소고비운 에 이르는 60km의 중간방어선(와이오밍선) 제1방어선과 10km 이격

제3방어선, 서쪽으로 임진강 입구의 오두산 - 강을 따라 적성- 도성현-화천호-남안-양구-두솔산-산두곡산을 경유-동해안 간성이북의 마달리에 이르는 220km (캔자스 선) 제2 방어선과 20-30km 이격)

방어선에는 견고한 진지가 구축, 대량의 지뢰와 철조망이 구축

김포, 수원, 대구 등 기존의 비행장을 적극적으로 확장, 와초리, 동두천, 영평, 인제 등 18개 장소에 전방추진 공군기지를 신축

원주, 진해, 군산, 제주도 등 14개 장소에 해공군 수송보급기지를 증설

미군의 6개사단, 한국군 4개사단이 2선으로 철수 1개월-2개월간 휴식과 재정비를 진행

미군과 유엔군 부대는 19만명의 병력을 보충 또는 순환

국군3개사단을 확대개편, 공수188연대와 2개폭격기 연대를 미국으로부터 일본으로 이동시켜 그 기동역량을 증강

통합된 지휘를 위해 영국 28, 29여단과 캐나다 25여단등 연연방 국가의 군대는 7월 28일 영연방 제1사단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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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19-5 진지전 중국의 방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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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술장비 보완 및 개선, 포병강화, 기갑부대와 공군의 건설(공군은 9월에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제23병단(36, 37군 4개사단)을 훈기식 사령원, 고극림 정치위원 지휘하에 조선에 투입
제50군 사령부는 149사단 인솔, 비행장 건설임무를 담당

8 후방건설 강화, 보급수송 개선을 위해 후방철도와 도로를 연하여 대량의 은폐창고를 건설하여 전쟁물자를 적재
희천, 맹산, 양덕 간 도로와 가려주에서 세포리, 창도리와 법동리에서 회양까지 두갈래의 횡도로를 보수하여 적군이 원산에 상륙하여 동부전선의 교통선을 차단할 경우 물자수송을 보장할 수 있게 함

인민지원군의 지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당 중앙의 통일부사하에 지속적인 항미원조운동을 전개
전국인민의 적극적인 헌금운동으로 지원군은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고 열사의 가족을 우대하는 업무를 처리

8월말까지 3억8천3백8십만여원을 기부하여, 비행기 2558대, 대포 4264문을 구입

1951년 6월 23일 유엔주재소련대표 말리크가 휴전협의를 제의,
6월 30일 유엔군사령관 리찌웨이는 미국정부의 명을 받아 휴전협상의 진행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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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19-45 진지전 중국의 방침 3

5 중국군의 행동방침

2,3 개월 내에 대규모 반격전역을 실시하지 않는다.

휴전협상이 개시되면 38선을 군사분계선으로 하되, 미국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을 고수하면 중국군은 8월에 즉시 반격을 실시한다.
(1951.7.1, 팽덕회의 모택동에 전문)

대상륙방어와 보급상황을 고려, 18개군을 양분하여 윤번작전을 실시한다.

제1선의 9개군은 정면전선을 담당,
제2선 9개군은 동서해안과 양덕, 곡산지역에 배치, 정비 및 훈련을 실시하면서 적의 상륙작전에 대응
다른 2개군은 조선반도 동북에 배치 전략예비로 한다.

제1,2선의 부대는 2,3 개월마다 1차례씩 교대
손실이 많아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려운 부대는 귀국시키고 새로운 부대로 교체
교대와 대치를 통해 장기전에 준비

적 후방에서 유격전을 전개, 이를 위해 중국군과 북한군의 병력을 뽑아 유격지대를 조직(중국군 4개중대, 북한군 2개중대)
적 후방깊이 침투시키며, 전략적 전역적으로 정면의 주력 작전을 지원

6 병력보충과 부대전투력 유지

군마다 3천명 규모의 1개보충연대와 1개 교도연대를 보유
중국에서 동원된 신병역시 기본적인 전술 및 기술훈련을 거쳐 부대에 보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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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19-4 이제까지 작전에 대한 평가, 소규모 작전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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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전지도면

모택동의 지시에 따라 소규모 섬멸전을 채택
건제 단위로 적군을 섬멸하되 매 전역시 섬멸목표를 크게 잡지 말아야 함

38도선 위주로 공격하되, 남한강, 소양강을 넘지 않는다.(174, 1951.7.8 등화, “조선전쟁의 지구전을 논함”

즉 한강과 소양강 이북과 북위 38.5도 이남 지역에서 공방전을 반복 실시

전술면

전술 분할포위를 전역 분할포위와 결합시키는 것에 유념
반드시 제2제대 및 예비대를 확보함으로써 전과를 확장시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제5차 전역을 마치면서 중국은 미국을 대상으로 더 이상 대규모 기동전을 실시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고질적인 보급능력의 한계와 항공지원능력의 열세 즉 제공권 열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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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19-3 진지전 중국의 방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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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군사위원회와 모택동 주석은 6월 중순 “지구작전과 평화회담을 통하여 전쟁을 마무리짓는다는 지도방침을 적시에 제시”(172)

군사투쟁과 정치투쟁을 병행, 군사와 회담을 결합하고 군사작전으로 회담을 재촉함으로써 공평하고 합리적인 기초위에 조선문제의 해결을 쟁취한다는 것

군사작전면에서는 지구작전과 적극방어의 전략방침을 확정
유리한 지형을 이용하여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적극방어로 적군의 유생역량을 대량살상하고, 적극적인 장비개선과 훈련 강화로 자신의 능력을 증대하여 최종적으로 승리하거나 적이 어려움을 알고 물러나게 한다는 것

지원군 당위원회의 회의(6.25-27) 실시 및 계획의 마련

1 전장병에게 장기작전사상에 관한 교육을 보편적으로 깊이있게 실시, 빨리 승리하려는 사상을 극복

2 기동에 편하게 하고 보급의 곤란함을 감소, 적이 상륙을 쉽게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38도선에서 38.5도선을 굳게 고수(173, 등화의 1951년 9월 8일 조선전쟁의 지구전을 논함), 아울러 이 지역에 3개의 방어선을 구축

3 운동방어와 반격이 서로 결합된 시소게임형식으로 작전을 시행하며 적극적인 방어와 단축돌격으로 확정
적군이 정식으로 공격하면 아군은 주동적으로 방어선을 수축하며 사수하지 않는다.
호기를 포착했을 때는 놓치지 않고 역습을 실시하여 적을 소모시키고 시간을 쟁취
적과 공방전을 펼치면서 적군이 어느정도 약해지면 적군의 약점이 노출된 곳을 선택하여 전역반격을 실시하여 적군을 섬멸시킴

제5차 전역이후 진지전으로 넘어가면서 유엔군과 중국군이 각각 어떻게 작전방침을 구상했는지 비교해 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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