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습니다 그만 싸웁시다.

제가 증인 문제를 언급한 것은 @clayop님의 증인 자격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clayop 님이 스스로 말했던 것 처럼 clayop 님은 처음 증인될 때 부터 kr의 증인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kr이라는 코뮤니티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증인이 된 것이지요.

제가 증인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스팀잇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저는 스팀을 모두 직접 구입했습니다. 보상을 받은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 60만개 조금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많은 돈이기 때문에 스팀잇 투자의 리스크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Dpos 체제의 증인이 생각보다 취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증인 선출 제도가 점입가경이더군요. 처음에는 프록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증인도 20명만 지정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30명으로 늘더군요.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외부의 평가가 많았습니다.

Kr 코뮤니티에서 @clayop 님은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설전을 벌였다고 해서 제가 그 동안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지금 @clayop 님이 증인에서 물러난다면 kr 코뮤니티의 상당한 손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kr 코뮤니티에서 증인의 선출에 관한 제대로된 절차가 없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kr 코뮤니티에서 정해진 절차 없이 그냥 증인으로 계속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문제일 것입니다.

@clayop님이 @asbear 님을 증인으로 올렸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sbear님이 kr을 대표하는 증인으로 추천되었다면 먼저 그에 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냥 @clayop 님 마음에 든다고 증인으로 추천하면 되나요?

제가 일전에 @clayop님의 증인 자격을 문제삼은 것은 다른 배경이 있었습니다. @clayop 님의 문제해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팀보팅과 셀프보팅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보팅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김없이 외국계정이 대규모 다운보팅을 했지요. 저는 그런 계정이 @clayop 님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제 해결 방식이 폭력적이고 폭압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서로 충분이 이야기를 해서 조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했습니다. 그래서 파국을 초래했습니다.

저는 사람들 서로간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돈을 들이지 않고 스팀을 많이 가진 사람과 전부 자기돈으로 스팀을 산 사람은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담합보팅한다고 비난 받던 사람들은 비싸게 사고 들어와서 속이 탔을 때입니다. 그래도 참으라고요 ?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clayop님에게 증인문제를 제기한 것은 바로 그때 입니다. 자신은 스팀을 사는데 돈을 하나도 투자하지 않고 한달에 꼬박 꼬박 8000개 이상의 스팀을 받으면서, 돈주고 사서 씩씩 거리는 사람에게 셀프보팅이나 팀보팅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것이지요. 지금도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셀프보팅과 팀보팅 문제가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자기가 가진 스팀파워 모두 셀프보팅해 버리고 남에게는 하나도 안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자신이 가진 스팀파워의 절반은 이론적으로 남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중에서 파워로 전환하지 않은 것이 절반 정도되니까요.

따라서 적어도 자신의 스팀파워 중 절반 이상은 남을 위해 무조건 써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셀프보팅을 할 것인가는 서로 합의를 해서 정해야 합니다.

그런 가이드 라인을 정하지 않고 너는 셀프보팅했으니 나쁜 놈이야하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논란이 벌어지면서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합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kr 코뮤니티를 쉬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떤 합의와 논의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합의를 하고 타협을 해서 무엇인가 만들어가기 보다는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낍니다.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것 같은 사람들끼리 kr 이라는 하나의 코뮤니티에 같이 있는 것도 정상적인 것이 아닌 듯 합니다.

각자 스팀잇을 보는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스팀잇이 보상을 전제로 하는 SNS 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팀잇을 통해 사업의 기회를 찾으려고 합니다.

여러번 밝혔지만 @slowwalker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외국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제대로된 글값을 지원하는 연구소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가 올라오면 스팀잇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장난치고 노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는 kr 태그를 달지 않을 예정입니다. Kr 코뮤니티에 속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서로 비난하고 싸우기 싫습니다.

이번에는 싸우자고 한 것이 아닌데 어찌 하다보니 싸우는 것 처럼 되어 버렸는가 봅니다.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그것이 @clayop 님 공격하는 것으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쓴 것은 아닙니다. 제가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이전의 포스팅을 보면 잘 아실 것입니다.

부모자식도 보기 싫으면 서로 안보고 삽니다. 스팀잇에서 서로 보기 싫으면서 같이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서로 기질에 맞지 않으면 mute를 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 생각과 같을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보기 싫은 사람하고 부대끼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kr-newbie 를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처음 만든 태그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몇달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clayop 님 서로 입장과 생각이 다른 것이지 스팀잇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증인 설정을 하지 않았지만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대승적 이익까지 무시할 정도로 꼭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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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비판과 비난 그리고 비판과 긍정

20180320

제가 증인 문제를 제기한 것은 벌써 8-9개월 전부터군요. 지난 포스팅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로마와 STEEMIT의 공통점, 개혁이나 멸망이냐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EOS와 STEEMIT의 DPOS 그리고 비트코인의 POW의 경우

스티밋이 사는 방법은 민주주의밖에 없다.

이더와 스팀 그 치명적 약점

지금 읽어보니 지금와서 새삼 증인의 제도적인 문제가 있느니 없느니 이야기하는 것이 불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증인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여전하니 말입니다.

제가 증인 문제를 제기해 온 이유는 그것이 스팀잇의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스팀잇이 무너진다면 그것은 증인 시스템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팀잇 증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제가 가장 큰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kr 커뮤니티에서 제가 스팀잇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바보같은 투자를 한 사람입니다. 스팀에 투자하지 않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그대로 두었다면 지금보다 최소한 4배에서 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스팀을 그대로 사고 있는 것은 스팀잇으로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이용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있는 저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스팀잇을 통해 business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밋에서 글쓰기로 돈 벌려고 생각한다면 뭔가 크게 착각한 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제가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는 별로 없겠지요. 제가 비판을 하는 것은 증인들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스팀잇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위해서 문제를 보다 심층적이고 분석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비판은 좀더 나은 발전을 위한 것입니다. 비판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것이 비난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보다는 구조적인 측면의 문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팅과 보상에 관한 문제는 운영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상의 불공평에 관한 문제는 인류역사상 끊임없이 있어온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겠다고 한 것이 혁명이었지요. 볼세비키 혁명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여러분들이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평등을 위해 배고픔을 감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북한이 대표적인 경우겠지요.

저는 그런 문제보다는 스팀잇 자체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원래 오늘 증인 제도의 개선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려고 했는데 호흡을 조금 가다듬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증인에 관한 문제를 많이 이야기 했더군요.

스팀잇의 가장 큰 문제가 지나간 글을 제대로 읽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어렵군요. 과거에 지나간 글을 찾아 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쓰기로 한 글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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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스팀잇과 EOS의 증인은 다르다 : 스팀잇의 증인문제를 제기하는 이유와 프록시 설정의 문제점

필자가 스팀잇의 증인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일전에 있었던 DPOS시스템에서 ‘증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 내용과 과정이 어떠하던 POW, POS 그리고 마스터 노드 방식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의 암호체제에 관여되어 있다. 그에 비해 DPOS 20명의 증인이 전적으로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시스템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보상도 많이 받는다. 그리고 받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한달에 8000개 정도의 스팀을 받아 가는 것이 지나치다고 할 지 모르겠으나 그 중요성에 비추어 보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증인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제일먼저 증인의 선출에 관한 절차과 과정이 제대로 존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증인을 선출한다고 한다. 문제는 스팀잇에서 우리는 단 한번도 증인을 선출한 적이 없다. 증인은 스팀잇이 존재할 때 부터 있었고 그 사람들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내가 증인을 하겠다고 출마를 한 적도 없다. 그냥 그들은 처음부터 증인이었다. 그런점에서 스팀잇은 민주주의 방식을 따른다기 보다는 귀족정과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

EOS 도 증인 시스템이지만 스팀잇의 증인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지금 EOS는 증인을 선출하고 있다. 여러사람들이 내가 증인을 하겠소하고 나와서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 인가를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표철민씨가 나와서 증인을 하겠다고 출마를 했다.

같은 증인체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스팀잇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과정이 없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스팀잇의 증인은 비트쉐어의 증인들이 대부분 그대로 이어져 왔다. 비트쉐어의 증인들은 스팀의 초기 채굴과정에 같이 참여해서 스팀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EOS는 초기 채굴과정이 없이 그냥 ICO만 하고 있다. 당연히 EOS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기 돈을 주고 산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증인을 선출한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증인들과 선출되지 않고 원래부터 증인이었던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는 다를 수 밖에 없다. EOS의 증인들은 이오스 보유자들의 눈치를 끊임없이 보아야 할 것이다. 당연히 스팀잇에서 일부 증인들이 저지르는 것과 같은 어뷰징은 꿈도 꿀 수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증인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인으로 있을 수 있는 스팀잇의 증인들은 스팀 보유자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스팀잇 증인들이 스팀 보유자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스팀 증인투표에서 증인간 상호 지원 투표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프록시 설정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다. 자신의 투표권을 그대로 한 증인에게 상납하는 것이다. 그리고 증인은 프록시 설정으로 받은 투표권으로 서로 서로 보팅해 주면서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leesunmoo 님이 제기한 30명의 증인에게 투표를 하게 할 수 있게 한 것과 프록시 설정은 증인들이 자신들의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에 불과하다.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

EOS에서는 증인으로 투표를 해주면 자신들이 받는 보상을 투표한 사람들에게 돌려준다고 한다. 일종의 매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보면 냉정한 자본의 세계에서 내가 남의 힘을 빌어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되면 보상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보아도 스팀잇의 증인투표 프록시 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증인들이 프록시 설정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반대 급부를 해주는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다. 보팅을 더 해준다든지 방법은 여러가지니까 말이다.

스팀잇의 증인 제도가 지금과 같이 계속 유지된다면 스팀잇의 증인은 종신이다. 아마 스팀잇의 증인은 역사상 그 누구도 누리지 못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고도 스팀잇이 잘돌아가고 스팀의 생태계가 번성한다면 좋다. 그러나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런 조직은 필연적으로 망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DAN이 EOS에 스팀잇과 같은 SNS를 올린다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만일 댄이 스팀잇의 이런 문제점을 제거하고 제대로된 SNS를 올린다면 스팀잇이 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얼마 되지 않은 IT의 역사에서 그런 경우는 무지 많지 않았던가 ?

스팀잇이 선발주자라고 계속 선두주자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언젠가 받듯이 발목을 잡는다. 대게 그런 것은 결정적일때 일어난다.

다음에는 그럼 스팀잇의 증인제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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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난 어떻게 해야 하나?

모든 코인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스팀잇 증인의 제도적 문제보다는 가격하락이 더 중요한 상황인 듯 하다.

가격이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이유를 들어 설명을 한다. 이런 이유로 올라간다거나 저런 이유로 내려간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한다. 앞으로의 가격전망을 예측한다.

나는 무슨 이유을 들어 가격을 예측하거나 전망하는 포스팅을 보면 정말 답답한 생각이 든다. 주식이나 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주식가격이 브라운 운동과 유사하다는 내용을 입증한 지는 매우 오래되었다. 브라운 운동의 특징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식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다. 혹자들은 과거에 좋은 주식을 사서 묻어 놓기만 해도 상승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것 역시 어리석다. 그 당시에 주식말고 좋은 아파트 사놓았으면 훨씬 많이 벌 수 있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전망과 예측이 아니라 대응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가격이 엄청나게 내려간다. 많은 사람들이 손절이라는 명목으로 내다 판다. 간혹 패닉 셀의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여러분은 지금의 코인시장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다른 종목말고 스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여러분들은 스팀을 팔 것인가 아니면 살 것인가 ?
증권이나 코인은 남의 공포를 사주는 자선사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시장을 떠나 가려 할때 기꺼이 그 위험과 공포를 대신 떠안아 주는 것이 투자자가 하는 일이다.

반대로 가격이 올라서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할때 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것을 팔아주는 것이다.

지금 상황은 사람들의 공포를 사주어서 그들이 안심하게 하고 내가 그 공포를 대신 짊어져야 하는 시기인 듯 하다.

적어도 지금은 전업 스티미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듯하다. 그 기회가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른다. 내가 전업 스티미언이 되자 주변 사람들로 부터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내가 전업 스티미언이 된 것은 남들의 공포를 대신 사서 짊어진 고난에 찬 결단의 결과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공포를 즐겨 대신 짊어지고 있다. 물론 여유를 가지고 말이다.

포스팅 여기저기 묻어 있는 실망과 공포가 언뜻 언뜻 느껴진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공포를 느끼고 떠나가는 사람의 차이가 바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다.

여러분들은 지금의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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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증인의 상호보팅과 프록시 설정이 문제인 이유


지난번에는 증인이 받는 보상의 이동경로가 투명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지금 스팀잇에서 발생하고 있는 논란의 상당수가 증인들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블록체인의 기본 철학에 위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그간 사람의 선의에 기반한 제도나 정책은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해왔다.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공자와 맹자를 그렇게 외우고도 관직에 나가면 탐관오리를 면치 못했다. 인간이란 원래 그런 존재다. 그래서 서로 합의하고 제도화해야 해야 공공의 선에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갈 수 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증인의 상호보팅과 증인 선출시 프록시 설정이 지니고 있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

먼저 증인의 상호보팅에 대해서 알아보자.

증인의 상호보팅은 스티밋 동지들간의 상호보팅과 기본적으로 내용이 다르다. 동지들간의 상호보팅은 보팅을 조금 더 받고 덜받고의 문제에 그친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스팀잇 활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그간의 진행과정을 보면 상호보팅이란 뭐하고 말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초기에 스팀잇은 그야말로 상호보팅으로 난장판이었다. 처음 채굴을 통해 스팀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끼리끼리 상호보팅했다. 그림 하나 올리고 1만달러 받아가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증인이 되었다. 비트쉐어의 증인에서 스팀잇의 증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 압도적으로 많은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들은 다 그런 사람들이다. 필자와 같이 스팀을 돈주고 산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자기돈으로 스팀을 산 사람들은 대부분 지옥을 경험했다. 한때 스팀이 상폐 상태나 다름없는 분위기인 적도 있었다.

스팀잇 안에는 다양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자기돈 거의 들이지 않고 거부가 된 사람이 있는 반면 얼마전에 스팀이 최고가를 쳤을때 스팀사가지고 파워업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얼마전에 스팀을 산 사람들은 지금 지옥을 경험할 것이다. 사람의 입장은 다 다르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셀프보팅이 나쁘니 담합보팅이 나쁘니 하는 것은 할 말이 못된다. 셀프보팅이 나쁘고 담합보팅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려면 자기가 그만큼 돈주고 사보아야 한다. 문제는 정도다. 너무 심하면 안된다는 것일 뿐이다.

스팀파워의 보유자가 담합보팅하는 것 하고 증인이 담합보팅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스팀파워 보유자가 담합보팅하는 것은 떨어지는 콩고물 조금 더 먹으려고하는 것이다.

그러나 증인이 담합보팅하는 것은 DPOS 체제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증인들은 서로 담합하면 안된다. 철저하게 서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20명의 증인중 절반만 딴 마음 먹으면 스팀잇은 붕괴된다. 그럼 골치아프다. 여러분이 투자한 재산이 어찌될 지 모른다.

그래서 스팀잇의 증인은 서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혹여 누가 딴 마음 먹는 사람이 없나를 확인해야 한다. 증인과 증인의 관계는 서로 친한 친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증인들간에 서로 담합을 해서 찍어준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 지겠는가? 일이 잘될때는 별 문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잘못될 경우에는 스팀잇 자체가 넘어가는 수도 있다.

필자는 스팀잇 본사의 스팀파워가 줄어드는 것을 유심히 보고 있다. 과거에는 스팀잇 본사의 스팀파워가 절반이상이 넘었다. 그러나 지금은 7천만개 정도 밖에 안된다. 매우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줄어들면 네드의 영향력도 줄어들고 점차 증인들의 영향력이 강해진다. 그럼 무슨 일이 생길까?

스팀잇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이 갈라지면 골치아프게 된다. 서로 분리해서 나가는 수도 있다. 스팀이라고 체인분리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어떤 경우에는 일부러 체인 분리 시키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란 원래 믿을 것이 못되는 법이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팀잇 증인들끼리는 서로 철저하게 분리시켜야 한다. 필자가 증인 상호간의 보팅에 반대하는 이유이다.

벌써 한페이지가 넘었다. 경험상 한페이지가 넘으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증인투표의 프록시 설정에 관해서는 다음에 짚어 보도록 하겠다.

PS

글을 올리고 나서 보니 증인의 담합보팅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은 듯 합니다.
제가 말한 증인의 담합보팅이란 포스팅에 서로 보팅하는 것이 아닙니다.

증인 선출과정에 서로 서로 보팅을 해서 서로가 서로의 증인지위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leesunmoo님의 문제제기를 보시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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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증인의 보상문제와 관련하여

@leesunmoo 님이 스팀잇에 있어서 증인문제를 제기하셨다. 스팀잇에서 증인이란 매우 중요하다. DPOS 방식으로 돌아가는 스팀잇에서 증인이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만일 증인들이 잘못하면 스팀잇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럼 스팀잇에 돈을 투자한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먼저 DPOS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증인 제도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고자.

가장 큰 장점은 20명의 증인 제도로 인해 가장 신속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단점은 20명이라는 증인제도가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분산화된 시스템과 위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스팀잇에 운용하고 있는 DPOS가 가장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장점을 띠고 있지만 또 그로 인해 블록체인이 20명의 증인 중 11명만 잘 못 생각하면 스팀잇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친애하는 비탈길 부테린이 DPOS제도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늘 하는 말이다

필자는 증인이 스팀잇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간 셀프보팅이니 담합보팅이니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소소한 이익을 이리 저리 나누는데서 생기는 잡음에 불과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팀잇 전체를 붕괴시킬 수 도 있는 증인의 선발과 검증에 관한 문제이다.

예전부터 증인 문제에 관해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leesunmoo님께서 물꼬를 트셨으니 몇가지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증인의 보상에 관해

증인의 한달 보상이 스팀 8000개가 넘는다고 @leesunmoo 님이 하셨다. 필자는 증인의 보상의 양이 결코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DPOS체제를 유지하는 핵심이 증인이라면 그들이 그 정도의 보상을 받아 가는 것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스템만 제대로 유지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 오히려 더 보상이 더 많아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문제를 삼고 싶은 것은 증인들이 받은 보상의 경로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증인들이 받은 보상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전혀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한 부작용은 상당히 많다. 필자는 지금 스팀잇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팅 계정의 상당수가 증인들의 부계정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한때 kr 커뮤니티에 상당한 규모의 다운보팅을 감행했다 계정들, 예컨대 @grumpycat 같은 것은 거의 증인들의 부계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돈을 받고 보팅해주는 상당수의 계정들도 증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명확한 증거는 없다. 그냥 그들의 움직임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 시간이 있는 분들이 자세하게 파헤치면 그건 연관성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증인들의 보상규모는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없으나 그 이동 경로는 투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증인들이 필자가 제기하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 투명하게 보상의 이동경로를 밝히면 될 일이다.
만일 그것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으면 지금의 증인들은 현재의 시스템을 가장 크게 어뷰징하는 세력으로 비판받고 될 것이다.

필자는 스팀잇에 블록체인의 철학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의 장점이자 철학은 분산화와 투명성이다.

DPOS는 분산이냐 집중이냐의 문제와 관련하여 상당한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 문제는 여기에서 논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팀잇이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인 투명성을 고의적으로 배제한다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

한꺼번에 다 정리하기는 좀 어렵군요. 앞으로 두세번 정도 주제별로 제가 생각한 문제들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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