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새로운 암호화폐가 태어났습니다. 그 이름은 “비트코인”이었습니다. 그 이후 비트코인을 둘러싼 미스터리, 음모론 및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ICO Watch List”에서 비트코인과 관련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과 수치를 소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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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음모론 및 미스테리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라는 미스테리인 인물 또는 그룹의 발명품입니다. 오늘날까지 비트코인을 있게 한 이 인물(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말로 “사토시(聡)”는 총명하다(intelligence)라는 뜻이 있입니다. 또한 “나카(中)”는 중심(central)이란 뜻이 있고, “모토(本)”에는 기원/원인/기반/기초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비트코인을 미국 중앙 정보부(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에서 만들었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2번보다 더 음모론적 주장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뒤에는 4개 회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카모토(Nakamoto)가 “NATO amok”을 철자만 바꾼 말이라고 또 하나의 음모론이 있습니다. NATO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를 말하고, “amok”은 사람이 미친 듯이 날뛴다는 의미입니다.
비트코인 사용 사례
다시없을 비트코인 사용 사례는 단연 피자 2판 주문일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최고 가격을 적용하면 이 피자 가격은 거의 9,900만 달러에 달합니다. 그것도 한 판에 말이죠. 역사상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한 셈입니다.
때문에 전 세계 열성 비트코인 유저들은 매년 5월 22일을 ‘비트코인 피자의 날’로 정해 축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탈중앙화 화폐”라고 부르는 반면,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해시 레이트 중 50% 이상을 4개 채굴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가장 이상한 것은 염소이고, 가장 기이한 것은 우주 여행권입니다.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화폐라고 생각하건 말건, 분산된 시스템 상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는 ‘사토시’이며, 1 비트코인의 1억분의 1에 해당합니다.
비트코인은 상품인 동시에 화폐입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데(화폐) 사용할 수 있고, 미 국세청 같은 정부 기관에서는 자산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1848~1855년 미국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당시, 금을 캐서 돈을 번 사람보다 삽을 팔아서 돈을 번 사람이 더 많았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곤 합니다. 오늘날 그 삽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그래픽 카드입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에 비트코인 ATM 기기가 제일 많이 설치되어 있고, 모든 다른 국가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기 위해서는 공공 또는 개인 키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이 개인 키를 복제하려면, 40억 가지 이상의 가능한 조합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트코인의 분실과 회복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 중 379만 비트코인이 사용 미숙으로 이미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현재 가치로 2,52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사람은 영국 웨일즈에 사는 제임스 하웰이란 인물입니다. 7,500 비트코인에 대한 개인 키가 담긴 하드웨어를 무심코 버렸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치로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최대 비트코인 발행량은 2,100만 개 입니다.
이중 100만 비트코인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소유지만, 그가 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거란게 공통된 생각입니다.
최종적으로 2,100개의 비트코인이 완성되는 시점은 거의 2140년 경입니다.
이 중 80%가 이미 채굴된 상황입니다.
100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계정이 23,000개가 넘습니다.
비트코인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사람은 2만 내지 2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비트코인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이미 수백번도 더 “죽었다가 살아났기” 때문이고, 요즘도 계속해서 비트코인의 부고 기사가 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는 아닙니다. 비트코인보다 10년 먼저인 1989년 “디지캐시(Digicash)”가 나왔습니다.
끝으로 비트코인이 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실망할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규제 기관들도 마찬가집니다.
항상~~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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