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스코판 이야기)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노력, 균형을 찾아서

한달 넘게 스코판은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동안 토큰 이코노미 측면에서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졌고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어떤 코뮤니티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이코노미 측면만으로는 안된다. 그 안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가가 문제이다.

원래 네트워크의 가치는 노드의 수에 따라 늘어난다. 수가 늘어나면 그 가치도 점 점 늘어나다가 어떤 지점을 넘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고 한다. 저는 책에서 나오는 그런 원칙이나 정리가 스팀잇의 세계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보면 역시 이론은 이론이었을 뿐이다.

스팀잇은 그동안의 다른 네트워크와 달리 보상을 전제로 했다. 그래서 초반에 보상받으려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는 보상이 공정하니 안하니하면서 싸우다가 코뮤니티가 천천히 붕괴되었다. 인간이 공정함을 바라는 것은 진화과정에서 나타났다는 것을 본적이 있다. 우리가 정의를 추구하고 공정함을 바라는 것은 그러지 않을때 보다 생존하고 존속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팀잇과 같은 체제가 보상을 내세우고 있어서 인간의 이기심을 발동시키고 있지만 거기에는 공정함과 합당함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실 개개인이 모두 가장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유감스럽게 그런 체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 없다. 결국 우리는 어느 일정한 지점에서 균형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의 최우선 조건은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미술에도 황금분할이라는 말이 있었다. 진리와 선함의 추구에도 균형이 필요한 것 같다. 어느 일방의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과거 스팀잇에서 나의 진리와 너의 진리가 충돌한 적이 있었다. 어느 한쪽이 요구하는 진리는 상대방에게 억압과 전제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균형이 중요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지만 그런 진리를 위해서 우리는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 균형을 위해서는 타협이 필요하다. 거꾸로 말하면 타합하지 않는 진리는 도그마인 것이다.

선과 악도 마찬가지다. 절대악과 절대선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 선과 악도 시대적인 상황과 여건에 따라 그 전선이 이동한다.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기 하는 것은 지금이 스코판이 너무 한쪽으로 몰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 블록체인 소셜 코뮤니티가 성장하려면 토큰 이코노미가 잘 갖추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그 소셜 코뮤니티의 내용을 채우는 작업도 잘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내용들이 우리의 스코판의 격조와 가치를 높혀 줄 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좀더 공부를 한 내용들이 좀 더 올라왔으면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코인에 대해서 잘 알기는 어렵다, 워낙 복잡하니까. 그러나 그냥 투자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시장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이야기는 워낙하는 사람이 많으니 좀 다른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자기가 투자하는 토큰에 대한 소개나 심도깊은 관찰같은 것도 좋고 백서를 요약하고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그런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서로 투자하는데도 도움이될 것이다. 최근 들어 스코판의 좋은 글에 보팅을 하려고 돌아다니는데 그리 공부가 될만한 내용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토큰 이코노미를 갖추어도 내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마치 좋은 연못에 아무 고기도 없는 것이라고 비유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 코인에 대한 저의 생각도 서서히 메말라가고 있는 차다. 역시 하나의 주제만으로 계속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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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코판 이야기) 암호화폐와 국가

근대 국가라는 것은 자본주의 체제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한다. 근대국가의 기원을 부르주아 혁명에서 찾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 원래 국가는 자본을 보호하기위한 기능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국가와 자본의 관계가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원래 국민경제라고 해서 부르주아들의 경제적 이익은 국가라는 영역내에서 보호받았다. 그런데 자본주의 체제의 속성상 점점 국가의 범위를 넘게 되었다. 우리가 최근에 목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그런 의미를 상당히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기능과 자본의 영역이 과거와 달리 조금씩 어긋나게 된 것이다. 과거 자본의 시중을 들었던 국가가 자본의 활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자본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역사는 각각 조금씩 다른 본성을 지니고 있다. 자본이 이윤의 확대를 제1의 목적으로 한다면, 국가는 영향력과 지배력 그리고 통제력 즉 패권을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도 국가와 국가의 본성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지금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부딪치는 상황은 자본의 논리로만 보아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부르주아 국가의 형성을 통해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그 폐혜도 만만치가 않다. 프랑스 혁명이후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쟁이 계속 발생했다. 제1,2차 세계대전은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었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부조리와 억압도 심각하다.

사실 지금의 상황은 국가라는 19세기적 개념의 산물이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철옹성 같은 국가의 기능과 역할과 범주가 어떤 식으로든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국가의 전제성,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국가의 무자비성들이 어떤 식으로든 완화되어야 한다.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마르크스의 이야기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우리는 현재와 같은 경제구조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럴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 바로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도입이 되면 아무리 강력한 국가권력이라도 이것을 지금처럼 강력하게 통제하기 어렵게 된다. 자본의 이동은 훨씬 자유로워진다.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은 과거 같은면 전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대화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암호화폐의 등장은 철옹성 같은 국가의 기능에 충격이라고 해도 충분하다. 기존의 경제구조와 달리 암호화폐는 국가의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아무리 제도화하고 규제를 하더라도 암화화폐의 본성상 국가의 통제가 완전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통제의 약화는 필연적으로 국가의 기능약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암호화폐의 등장은 의도했던 아니든 간에 미국혁명과 프랑스 혁명이후 형성된 부르주아 국가체제의 변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암호화폐에 입각한 경제체제와 기존의 화폐체제에 입각한 경제체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이가 있다. 기존의 화폐체제에 입각한 경제체제는 레버리지를 자유자제로 일으킬 수 있었다. 우리가 겪었던 2008년의 경제위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기반이 되면 그런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어렵다. 비교적 경제가 솔직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런 금융상품을 만들어 억만장자가 되었던 월스트리트의 탐욕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결국 암화화폐는 현대사 뒷무대에서 온갖 나쁜 일을 다 일삼던 금융자본의 독기를 빼는 기능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그런 금융자본과 군산복합체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국가의 억압과 폭력성도 조금씩 완화될 수도 있다. 그러기를 기대해본다.


@peterchung 님의 댓글을 보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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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삼성과 상속세 어떻게 해야할까 ? 그리고 비트코인은 끝없이 올라간다.

오랫 만에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요즘 삼성의 이재용을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든다. 어찌하다 마누라는 도망가버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속 숨통을 죄여오고 있다. 부친 이건희 회장은 이미 사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생명만 유지하고 있다. 이건희가 죽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감당하기가 어렵고 그렇게 되면, 이재용은 삼성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하기 어렵다. 세간에 이건희를 죽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가 바로 상속으로 인한 문제라고 한다.

최근에 부시 미국 전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이재용을 만났다. 부시 전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서 왜 이재용을 만났을까 ? 궁금했다.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것 잘 읽어내는 사람을 만나서 물어보았다.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지금의 상황에서 외국인 주주들은 삼성을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은 알짜중의 알짜이니 이것을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경영권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재용은 이건희 사망선고 전에 상속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일 미국에서 주식시장에 상장했을때 경영권을 보장할 수 있다면 그런 방법도 고려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삼성이 미국으로 가면 상속세 걱정도 할 것없고 경영권도 그래로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막후에서 정리할 것 다 정리하고 나면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게 된다.

나도 재벌의 행태가 싫고 밉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과 같은 제도하에서는 회사를 창업해도 2대 3대를 거쳐 가족기업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없다. 상속을 하면 세금으로 회사가 날아가야 한다. 그러니 웬만한 사람들은 회사를 죽이전에 다 팔아치운다고 하지 않는가 ?

상속세로 인한 경영권문제는 삼성만 겪는 것이 아니다. 한진일가도 이제 다음에는 경영권을 장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조현민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밉고 싫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경영권까지 빼앗아 버리면 어떻게 하나. 그들의 행동을 처벌하고 욕하는 것하고 경영권을 뺏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나같으면 그냥 회사를 미국으로 옮기겠다. 그래서 대를 이어서 경영권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

아마 우리나라 재벌급회사들이 모두 상속으로 인한 경영권 유지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재벌식으로 굳어왔다. 단기간에 경제를 발전시키다보니 어쩔수 없는 현상이었다. 재벌식 경영을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상속세로 회사의 경영권을 뺏아버리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한다. 현실과 이상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정치가이다. 난 요즘 정부여당의 정치방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안될것 뻔히 알면서도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몰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놓여진 문제를 모두 다 펼쳐놓고 하나씩 논리에 맞게 정리해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기분대로 하다가는 쪽박차기 십상이다. 반세기 동안 피땀흘려 만든 기업들을 외국인들에게 모두 다 뺏기고 나면, 재벌문제도 자연히 없어진다. 욕을 하더라도 내손안에 넣어 놓고 욕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어저께 둘이서 술한잔 하면서 부시 전대통령이 왜 이재용을 제일먼저 만났을까를 고민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이 현실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간다. 얼마나 올라갈까 ? 알수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 개미들이 예상한 것과 전혀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비트만 무지하게 올라간다, 그리고 알트들은 동반상승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트로만 이익실현한다. 알트들도 따라서 동반상승 하지 않는 상황도 상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리저리 복잡하다. 한번 당해보아서 가급적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편성해놓았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심사가 복잡하다. 생각보다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구글 : ‘훙멍(화웨이 자체 OS 이름)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화웨이에서 자체 OS ‘훙멍’화웨이 독자 개발 OS ‘훙멍’을 발표한 가운데 구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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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코판 이야기) 시장 관전평, 비관적으로 생각하기.

우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와있는 그 자체를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장세도 지극히 예외적이다. 암호시장 자체가 그러니 이런 현상을 정상이라고 할 수 도 있겠다. 이렇게 예측 불가의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당연히 여겨야 하는 것 같다. 오늘도 비트코인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다.

지금의 암호화폐시장은 마치 가두리 장세와 같아서 아마도 어떤 사람들이 가격을 올리고 싶은데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이 언젠가는 끝이 있고 돌아설 때가 있는 법이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아 조급한 사람들은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환희를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 세상 살다보면 지금처럼 하늘에서 돈떨어질때가 그리 많지 않다. 이제 암호화폐시장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면 지금같은 상황도 자주오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의 시장을 보면 특징적인 현상을 찾을 수 있다. 비트코인대비 알트코인 가격들이 그 이전만큼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대비 거의 바닥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알트를 팔아서 비트를 샀던 사람들이 알트를 팔만큼 팔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알트를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가격이 더 떨어져도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트래이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베스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을 보고 알트를 쥐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경우라면 이정도에서 외부에서 자금이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그럴 여건이 되지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펀드 매니져들이 말한 것처럼 다음주 정도에 비트코인 이익을 실현하게 되면, 다시 암호화폐는 겨울이 올수도 있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내려가서 그런지 내려가는 것은 익숙해져 있는데 올라가는 것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하나 특징적인 것은 스팀이 나름 견고하게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런 현상은 스템엔진을 시발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아닌가 한다. 예전같았으면 스팀은 비트의 흡성마법의 단골이었다. 지금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다행이다. 앞으로 장이 돌아서면 스팀이 선두주자가 될 수도 있다.

세상에는 낙관적으로 생각할때도 있고 비관적으로 생각할때가 있다. 암호화폐의 세계에서는 무조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단기적 관점에서는 항상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

여전히 ror은 들어오지 않는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사서 그런가 ? 소액주주 우대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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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과 스코판 이야기) 비트코인 가격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사기꾼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한동안 코인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아마도 스코판 때문인 듯 하다. 스코판이 적어도 한달 정도는 저의 관심을 빼앗은 듯 하다. 원래 천성적으로 주의력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한달 정도 되니 코인이야기도 관심이 떨어진다. 관심이 떨어지기 전에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늘 정리하고자 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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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1,000달러 수준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그 밑에서 왔다 갔다한다. 그전부터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넘으면 마구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 시장의 반응은 반반인 듯 하다.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아니 세가지이다. 그냥 상당기간 횡보할수도 있다.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전망하려면 먼저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동안 전문가라는 분들이 많은 이유를 제시했다. 백트 선물거래소의 출범, 미국의 금리 인하, 미중의 무역분쟁,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도입 등등이다. 올라갈 이유를 대라면 여러 수십가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려갈 이유도 그만큼 많다. 사실 올라가고 내려가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하나 분명한 것은 지난 펌핑과 같은 현상은 생기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때는 비트코인이 올라간다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비트코인 산다고 모여들었다. 제가 어느 시골마을에 사진을 찍으러 갔었는데 그 때 다방에서 70먹은 영감들이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 비트코인 가격이 1800만원 정도였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다 팔아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 2000만원 정도를 넘고 이후 폭락했다.

과거 학습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추가로 계속해서 상승할 동력이 없다는 이야기다. 한번 당했는데 또 당할까봐 하는 심리도 많이 작동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달러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뜨겁지 않고 들어오려는 사람들도 별로 많지 않다. 그냥 사람들이 바라다 보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17년 말에서 18년 초에 발생한 것과 같은 펌핑은 발생하기어렵다.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중의 하나는 홍콩사태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펀드 매니저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홍콩의 부자들 중 상당수는 벌써 싱가포르로 재산을 많이 옮겼다고 한다. 그들이 재산을 옮기는 수단의 하나로 사용한 것이 비트코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의 상황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면서 알트코인의 가격을 흡수하는 마치 풍선효과 같은 현상이다. 암호화폐에 들어와 있는 자금의 전체가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알트코인 가격이 빠진 만큼 비트코인이 올라간 것이다. 여기에 외부에서 들어온 자금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G20 정상회담에서 홍콩문제에 대한 미중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될 것이고, 그때 샀던 사람들이 이익실현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그러나 세상일이 꼭 그렇게 되는 법은 아니다.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알아아 하는 것은 자본의 세계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급작스럽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작전이 아니고는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는 당한다. 어차피 암호화폐는 시간이 지나가면 제도권에 진입하게 되어 있다. 그 시기가 문제일 뿐이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비트코인 상승을 암호화페의 일반적인 상승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만일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킨 사람들이 이익을 실현하면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알트들은 어떻게 될까 ?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결국은 알트들의 실력에 모두 회귀할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 조지 소로스라면 이시기에 분명히 과감하게 알트에게 풋을 쳤을 것이다. 물론 저도 좋은 알트들의 수량을 좀 늘렸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지금 암호화폐의 가격을 올리고 내리는 사람들은 모두 사기꾼들이라는 이야기다.

그들은 여러분들의 호주머니를 털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그들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 가격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면 당한다. 그들은 수백년동안 그런 일들을 해 온 사람들이다. 그냥 대응해서는 이길 수 없다. 제일 성공하는 방법은 좋은 프로젝트를 사서 아무 생각없이 묶혀놓고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아마 앞으로 3만달러를 간다거나 10만달러를 간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사람들을 꼬시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급하게 마음먹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먹이감이 된다.

저도 그런 말을 하지만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의 세계는 어렵다. 그래서 스팀같은 코인 가격이 쌀때 사서 파워업을 하든 스테이킹을 하든 하고 자신의 삶을 살면서 시간을 이겨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저는 1만달러 넘은 다음에 계속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하는 언론보도는 그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수법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의심해서 조심하면 이익을 많이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제가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으나 투자해서 한번도 손해보지는 않았다. 그 첫번째 비결이 잘나간다고 소문나는 것은 절대로 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면 큰 이익은 보지 못하지만 손해는 잘 보지 않는다.

국제적인 펀드 매니저들에게 들은 이야기다. 남을 어떻게 멋있게 속일 것인지를 제일 먼저 배우는 곳이 국제 금융의 세계란다. 그래서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지금의 상황이 조금 이상해서 포스트를 올렸다. 저의 예상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무슨 결정을 하실때 참고만 조금 하시면 큰 피해를 보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트를 했다.

그나 저나 road of rich를 샀는데 그에 관련된 글을 써야 보팅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시작도 안한 게임에 관한 글을 어떻게 쓰나 ?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와버렸네요(부제 : 일본의 어느 수족관 SNS를 보며..)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웃을 일이 좀처럼 없어서 더 할나위 없이 웃음이 나왔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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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코판 이야기)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미국의 세계 제국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발행하기로 한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하도록 만든다. 원래 세상사란 복잡하게 보면 복잡하기 이를데 없고 간단하게 보면 지극하게 간단한법이다.

먼저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리브라는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 이점은 거의 모든 분석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인 듯하다. 저도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아직까지 암호화폐는 제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아마도 리브라는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이미 벌써 미국 의회에서는 리브라의 발행과 관련한 청문회를 연다고 한다.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저크 버그가 리브라 발행을 공포했을때는 그와 관련된 거의 모든 준비와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브라 발행에 노드로 참가하기로 한 회사들을 보면 모두다 세계적인 수준의 회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척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참가한다는 것이다.
저는 리브라 발행과 제도권 도입은 사실상 결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미의회의 청문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 왜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발행에 뛰어 들었을까 ? 페이스북의 입장에서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생각했을 것이다. 제가 리브라를 발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떠올렸던 생각은 은행과의 경쟁이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유사한 생각를 한 분석들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인 측면만을 고려한 것이고 그 이면의 정치적인 측면도 고려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 계정들을 통제한다면 전세계를 다 통제할 수 있다. 중국이 페이스북을 허용하지 않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만일 페이스 북 계정을 통해 송금이 이루어지게 되면, 페이스 북은 전세계의 거의 모든 자금흐름을 장악할 수 있다. 테러관련 자금의 이동이나 자금세탁을 위한 돈들도 리브라를 통해 왔다 갔다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페이스 북은 그런 자료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물론 미국의 정보기관이 그 뒤에서 자금의 흐름을 들여다 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리브라를 통해 세계를 완전하게 통제하려 한다면 지나친 것일까 ?

이 외에도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은 리브라를 통한 어머어마한 규모의 레버리지 창출이다. 주크 버크는 노드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팔고 천만달러정도씩을 거두어 들였다. 아마도 리브라의 본사인 칼 리브라의 자본금 절반 정도는 본사에서 내고 나머지 절반은 노드 운영사로부터 받았을 것이다. 노드 운영사들이 자본금 만큼의 주식을 받았는지 아니면 노드 운영권만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받았을수도 있고 못받았을 수도 있다. 페이스 북은 리브라 발행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또 주식을 통해 수익을 거둘 것이다. 리브라는 그런 주식을 담보로 달러에 페깅될 수 있다. 추가로 달러를 담보로 맡기지 않고도 자본금 만으로 리브라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면 갈수록 리브라의 발행량도 늘어날 것이다. 정확하게 리브라의 발행시스템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리브라는 자본금에 페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가치가 담보된 리브라는 달러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수도 있다. 1-2년전에 제가 포스트에서 비트코인이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의 달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가격을 달러로만 받는다고 해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 이전에 달러는 금으로 바꿀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를 위안화로도 받는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행동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도 달러의 안정성을 오로지 사우디아라비아에만 기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 필요했고 그것이 비트코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비트코인은 여러가지 많은 문제가 있다. 지금 갑자기 폭등을 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지나치게 많은 전기를 사용하며 전송속도가 늦다. 더구나 앞으로 반감기가 오고나면 채굴하는 비트코인으로 채굴장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저는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한 데이터의 축적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비트코인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상승은 잠정적인 현상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제말 믿고 투자해서 손해볼 수있으니 양지하시기 바란다.

그렇게 되면 암호체계가 무너진다. 따라서 달러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줄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리브라는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물론 달러의 가치는 리브라 하나만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그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고려될 것이다.

상기한 내용을 종합해 본다면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미국이 세계패권을 유지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의 텐센트도 노드 운영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텐센트도 리브라 송금체계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면 중국도 미국의 감시 눈안에 들어온다.

미국 정말 무섭다. 세계 제국이 그냥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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