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삼성과 상속세 어떻게 해야할까 ? 그리고 비트코인은 끝없이 올라간다.

오랫 만에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요즘 삼성의 이재용을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든다. 어찌하다 마누라는 도망가버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속 숨통을 죄여오고 있다. 부친 이건희 회장은 이미 사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생명만 유지하고 있다. 이건희가 죽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감당하기가 어렵고 그렇게 되면, 이재용은 삼성에 대한 경영권을 유지하기 어렵다. 세간에 이건희를 죽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가 바로 상속으로 인한 문제라고 한다.

최근에 부시 미국 전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이재용을 만났다. 부시 전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서 왜 이재용을 만났을까 ? 궁금했다.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것 잘 읽어내는 사람을 만나서 물어보았다.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다.

지금의 상황에서 외국인 주주들은 삼성을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은 알짜중의 알짜이니 이것을 미국의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경영권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재용은 이건희 사망선고 전에 상속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일 미국에서 주식시장에 상장했을때 경영권을 보장할 수 있다면 그런 방법도 고려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삼성이 미국으로 가면 상속세 걱정도 할 것없고 경영권도 그래로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막후에서 정리할 것 다 정리하고 나면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게 된다.

나도 재벌의 행태가 싫고 밉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과 같은 제도하에서는 회사를 창업해도 2대 3대를 거쳐 가족기업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없다. 상속을 하면 세금으로 회사가 날아가야 한다. 그러니 웬만한 사람들은 회사를 죽이전에 다 팔아치운다고 하지 않는가 ?

상속세로 인한 경영권문제는 삼성만 겪는 것이 아니다. 한진일가도 이제 다음에는 경영권을 장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조현민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밉고 싫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경영권까지 빼앗아 버리면 어떻게 하나. 그들의 행동을 처벌하고 욕하는 것하고 경영권을 뺏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나같으면 그냥 회사를 미국으로 옮기겠다. 그래서 대를 이어서 경영권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

아마 우리나라 재벌급회사들이 모두 상속으로 인한 경영권 유지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재벌식으로 굳어왔다. 단기간에 경제를 발전시키다보니 어쩔수 없는 현상이었다. 재벌식 경영을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상속세로 회사의 경영권을 뺏아버리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한다. 현실과 이상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정치가이다. 난 요즘 정부여당의 정치방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안될것 뻔히 알면서도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몰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놓여진 문제를 모두 다 펼쳐놓고 하나씩 논리에 맞게 정리해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기분대로 하다가는 쪽박차기 십상이다. 반세기 동안 피땀흘려 만든 기업들을 외국인들에게 모두 다 뺏기고 나면, 재벌문제도 자연히 없어진다. 욕을 하더라도 내손안에 넣어 놓고 욕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어저께 둘이서 술한잔 하면서 부시 전대통령이 왜 이재용을 제일먼저 만났을까를 고민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이 현실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간다. 얼마나 올라갈까 ? 알수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 개미들이 예상한 것과 전혀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비트만 무지하게 올라간다, 그리고 알트들은 동반상승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트로만 이익실현한다. 알트들도 따라서 동반상승 하지 않는 상황도 상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리저리 복잡하다. 한번 당해보아서 가급적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편성해놓았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심사가 복잡하다. 생각보다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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