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많이 변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우리 세상은 석 달 전에 비해 많이 다른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구가하던 주식시장은 이후 약세장에 진입했고, 약세장을 빠져나왔으며, 현재 고점 대비 15% 하락한 수준으로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금요일 장 종료 후 진행된 “저변동성 지수(S&P 500 Low Variability Index)”의 비중 조정 결과, 64개 종목이 바뀌었다(비중의 63%). 맥락에서 볼 때, 지난 28년 동안의 연평균 회전율은 64%다. 이번 분기의 회전율은 그 규모뿐만 아니라,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부문별 비중 역시 크게 변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저변동성 지수에서 유틸리티 부문의 비중은 21% 하락했고, 부동산 부문 16%, 금융 부문은 11%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 부문의 비중은 21%, 필수 소비재 부문은 13%로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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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동성 지수는 설계상 임의의 제약이 없이 주가 변동성이 가장 적은 부문을 선호한다. 이번 최근의 비중 조절로 이 지수가 얼마나 역동적일 수 있는지를 잘 알 수 있고, 그 크기는 두 가지를 함수로 결정되었다.​

첫째, 지수 내 모든 종목이 변경 가능하다. 이 지수는 비중 재조정 즉시 추적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분산도가 높은 시기에는 종목 변경이 특히 심할 가능성이 높으며, S&P 500의 분산도는 3월에 거의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둘째, 저변동성 지수의 마지막 비중 조정 이후 S&P 500의 변동성도 치솟았다. 모든 종목의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그 증가폭이 고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래 차트를 보면, 에너지 부문 내에서의 변동성의 증가가 특히 극적이었고, 헬스케어와 필수 소비재 부문의 경우에는 보다 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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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Indexology Blog, “A Change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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