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시간 문제?

비트코인 가격이 올초 급락한 후 오랜 횡보세를 보이면서, 특히 최근 몇 개월 동안 6,500달러를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이 희망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하나의 희망 고문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마켓워치의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소강 상태가 끝나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선임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을 언급하면서, “오직 시간 문제일 뿐이다. 물론,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횡보세가 계속될 수도 있고, 그래도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횡보세 이면에는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여러 신호가 숨어있다.”라고 한 것입니다.

마티 그린스펀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 중 한 명인데요, 언급한 신호 중 하나로 “초당 트랜잭션 수 증가”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분산 원장 기술 채택에 걸림돌이었던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성 문제를 나타내는 척도가 바로 초당 트랜잭션 수입니다.

그린스펀은 “초당 트랜잭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가격 횡보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전적인 징표”라고 말합니다.

(비트코인 초당 트랜잭션 수)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기술적 분석가 로버트 슬라이머(Rob Sluymer)도 시장 센티멘트가 변하기 직전이라고 말합니다.

향후 1~2주 가량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지난 몇 주 동안 대다수 암호화폐의 움직임이 좁은 범위로 밀집되면서, 기술적으로 중요한 수준을 시험하고 있다. 만일 이 지점이 상향 돌파된다면, 트레이더들의 극적 반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슬라이머는, 아래 차트에 나타낸 것처럼, 대형, 중형 및 소형 암호화폐 지수 모두가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고, 지난 9월 고점을 뚫게 되면, 더 높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 기관 피델리티가 자회사를 만들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보관 및 거래 서비스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도 희망 고문에 그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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