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스팀이야기) 왜 스팀은 poloniex에 잠겨 있었을까?

20170920

이글 올라가는 순간 poloniex 출금이 풀렸네요.

꺼벙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래도 글의 내용에는 큰 영향이 없는 듯 해서 그대로 게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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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난다. 마치 내일이라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이다. 미국의 매티스 국방장관은 서울에 피해가 없는 군사작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매티스가 하는 말에는 군사적인 측면 말고도 정치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살펴볼 것이 많지만 조금 두고 보고자 한다.

너무 안보문제만 다루었더니 지루하다. 우리에게는 스팀도 있지 않는가? 그래서 오늘은 스팀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스팀잇 동지들 중에서 스팀의 가격에 무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우리 모두 다들 인간이다. 가격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스팀을 많이 가지고 있던 조금 있던 상관없이 스팀가격이 조금이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기대이자 희망이다.

그것은 보통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진짜 투자가들은 자신들이 매집할 때 가격이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상당기간 가격이 올라가지 않고 자신들이 충분히 확보하고 나서 가격이 올라가기를 바란다. 그렇게 보면 장기간 횡보를 하는 주식이나 코인이나 누군가 조금씩 사들이고 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주식의 고수들은 그런 주식만 찾아 다닌다고 하지 않던가?

스팀은 어떤 상태일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강제로 가격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스팀은 매우 이상한 상황에 처해있다. 거래 가능한 스팀의 절반이상이 poloniex에 잠겨있다. 가용한 물량의 절반이상이 밖으로 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자 하나씩 따져보자?

먼저 poloniex에 스팀이 잠겨있는 것이 스팀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작용할까? 필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다이다. 지금 스팀 가격이 이렇게 정체되고 거래가 부진한 것도 모두 poloniex에서 스팀이 묶여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자본은 묶여 있지 않으려고 한다. 본질적으로 자본은 자유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자유를 상실한 자본은 가치가 떨어진다. 지금의 스팀가격은 강제로 낮아져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가격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그것은 엄청난 기회일 수 있다.

또 하나 우스운 것은 poloniex 밖으로는 스팀을 옮길 수 없지만 poloniex안에서는 버젓이 스팀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적어도 poloniex에 있는 스팀을 누군가 충분하게 매집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제 고래들 중에서 파워다운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지금의 매물은 poloniex에 나와 있는 것이 거의 절반이상이다. 그것만 확보하면 스팀잇의 최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팀잇 본사에서나 poloniex에서나 어느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쪽이 도대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poloniex에서는 두달 가까이 스팀잇쪽에서 잘못해서 반출이 안된다고 노란 딱지 붙여놓고 나 몰라라 한다. 그리고 스팀잇쪽에서는 한참 전에 뭔가를 고쳤다고 포스팅 하나 쩍 올려놓고 지금껏 모르는 척하고 있다.

아마 정상적이라면 poloniex는 스팀을 퇴출시켜 버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이런 두 세가지 상황은 필자에게 지금 스팀에 음모론이 적용될 수 있는 매우 전형적인 단계로 느껴진다. 누군가 싼 값으로 스팀을 장기간에 걸쳐 매집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스팀잇 본사와 poloniex 두 쪽을 모두 움직일 수 있는 사람 혹은 기관이라고 추정이 된다. 누구일까?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상황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보통사람은 아니다.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되기 어렵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한 두어달 가다 보니 poloniex에서 스팀을 반출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나도 길들여 졌나.

만일 누군가 스팀을 대량으로 매집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스팀잇의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미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나칠까? 스팀잇의 가능성이 무엇일까? 결국은 정보의 집결이자 여론의 생성이다. 정보의 집결과 여론의 생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누구일까? 아마 미국의 정보기관이 아닌가? 비트코인의 15%를 FBI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던가? 아마 비트코인의 절반이상을 CIA를 위시한 미국의 정부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필자는 사토시를 미국정부라고 생각하는 음모론자의 한사람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지금 미국의 정보기관이 스팀을 천천히 티 안나게 매입하고 있는 것 아닐까? 좀 그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필자는 그럴 것이라고 믿고 지금도 스팀을 조금씩 산다. 이제 돈도 다 떨어져 많이 사기는 어렵다. 그저 조금씩 산다. 지금 스팀이 역사적 저점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필자는 페이스 북의 마크저크 버거가 바보같다. 그는 페이스 북으로 중국에 들어가려고 생쑈를 했다. 그런데 못 들어갔다. 그런데 스팀잇을 전혀 방해받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지금 천천히 들어가면 된다. 내가 마크저크 버거라면 당장 스팀을 사겠다. 그리고 천천히 중국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리겠다. 혹시 마크저크 버거가 스팀을 사고 있는 것 아닐까? 그정도 생각을 못하면 페이스 북은 망한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과 같이 계정이 늘어나면 연말이면 100만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제일 처음에는 30만명이라고 하더니 50만명으로 늘었다가 70만명이라고 했다가 다시 100만명까지 간다고 한다. 최대한 수치라고 하더라도 문제는 처음의 예상보다는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결국 일정한 시점이 지나면 특이점이 온다. 그 특이점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투자이고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위에서 말한 미국의 정보기관 어쩌고 페이스 북이 저쩌구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 터무니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터무니 없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스팀가격이 지루하다. 그러나 그 지루함을 기회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길이 열리고 그 지루함을 못 견디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스팀잇에 글 쓰고 즐기면 스팀은 알아서 제 스스로 갈 길을 간다. 우리가 마음 졸인다고 바뀌는 것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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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안보칼럼) 오늘날의 한반도를 보는 시각 : 하트랜드이론과 대양세력 이론의 충돌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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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에 군사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까 난데없이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나섰다. 거참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그럼 이제까지 러시아, 중국, 북한이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것인가? 그럼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날아가서 광대놀음 하고 왔다는 것인가?

러시아까지 왜 이렇게 달려들까하고 생각을 해보다가 갑자기 맥킨더의 중심부 이론이 생각났다. Heartland theory라고 하는 것인데 국제정치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대학교 1학년 때 배웠을 것이다. 유라시아지역의 중심부, 꼭 찝어서 말하자면 중앙아시아 그리고 몽골지역이 될 것이다. 이 지역을 차지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으로 대륙세력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하는 이야기다.

나중에 이것이 말도 안된다고 하여 주변부 이론이 나오기도 했다. 즉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를 장악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대륙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론이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마한이 전혀 다른 입장에서 해양세력이론을 제시한다. 해양을 장악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생각난 것은 모두 러시아 때문이다. 뜬금없는 러시아의 한반도 개입의도를 보면서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생각하다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충돌이라는 아주 초보적인 이론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한반도 주변의 냉전적 질서에 의해서 한반도가 분할된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시각을 좀 더 넓혀 보면 그것도 결국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갈등의 결과였음을 알 수 있다. 수 천년 동안 우리는 대륙세력에 속해 있었다. 대륙세력에 속해 있었던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자 식민지 신세를 면치 못했다.

대륙세력의 지배를 면하려고 힘 좀 써보았더니 결국은 국제적인 해양세력으로 편입된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다.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듣도 보도 못한 냉전의 충돌장이 되어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말았다. 대륙세력들이 다시 한반도로 진출하고자 한 것이다. 미국이 6.25때 참전한 것도 대륙세력에게 해양세력의 대륙진출 근거지를 넘겨줄 수 없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해석하면 지나친 것일까?

그런 갈등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의 냉전적 구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결국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각축이라고 하는 아주 오래된 국제정치적 구도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라고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냉전적 구도라고 본다면 아주 쉽다. 냉전이라는 것은 상황적 현상이다. 사회주의가 몰락하면 냉전적 구도는 끝난다. 러시아에 사회주의는 없다. 그런데 러시아가 한반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대륙세력의 본능이 아닌가 생각한다. 참고로 러시아는 중심부 이론을 금과옥조처럼 신봉한다. 자신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이론적 기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기 전에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본질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기술할 책이 있다. 토크빌이 쓴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특성을 논의한 것은 아니다. 토크빌은 미국에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을 논하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해양세력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치적 이념의 발전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것도 기실 영국에서 그 기초가 발전했다고 한다면 해양세력의 정치적 기반이 자유민주주의라고 규정하는 것이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한편 토크빌은 러시아를 전제주의 국가가 되어서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보았다. 지나치게 넓은 땅을 통치하려면 전제주의 체제가 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1830년대에 발표된 책이지만 결국 그의 예언대로 러시아는 냉전이후 미국과 함께 세계를 지배하는 냉전의 주역이 되었다. 극단적 민주주의를 표방했던 사회주의도 결국은 전제주의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 태생적 한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좋던 싫던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어느 한군데에 속해야 했다. 만일 그렇지 않으려면 로마제국처럼 반도세력이 제국으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역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과거 백제가 그런 역량을 가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두 지나간 일이다.

결국 대륙세력은 태생적으로 전제적인 측면을 가질 수밖에 없고 해양세력은 자유민주주의적인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농사를 짓고 사는 나라와 장사를 해서 먹고 사는 나라의 차이라고나 할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해양세력에 속해있다. 경제적 기반이 그렇고 정치적 기반이 그렇다.

역사의 긴시계로 보자면 우리는 냉전이 아니라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각축이라는 갈등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대륙세력의 이익을 가장 극적으로 대표하고 있는 대표선수다. 마치 남한이 냉전시대에 서구진영의 대표세력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남한이 고도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냉전시대에 최종전선이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많다. 남한에서 자유진영의 우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투자와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남아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좋은 이미지가 그때 만들어진 것이다. 나도 미국은 무조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도록 교육받았다. 우리를 도와주는 고마운 나라가 미국이었다. 지금 보니까 다 그것도 자신들의 국익에 부합하니까 그런 것이더구만.

우리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갈등의 한가운데 있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북핵문제 해결방법은 묘연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구도라면 남북한 대화로 무엇인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은 연목구어에 가까운 일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은 냉전이후 잠시 힘이 약해졌던 대륙세력들이 중국의 힘이 세지면서 다시 한반도로 그 힘을 펼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지나칠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역시 북한은 6.25 당시와 같이 대륙세력의 꼭두각시일 뿐이다.

이런 구도는 쉽게 깨어지기 어렵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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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안보칼럼) 북핵문제의 직접적인 책임은 중국에 있다. 그런데 생각처럼 될까?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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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핵무장과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제인가는 미국에서 한국가 일본 대만 3개국의 핵무장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국으로서도 심각할 것이다. 대만이 핵무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중국은 어떤 입장인지 모르겠다.

CNN에서 미국의 중국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더니 지금 북한의 핵기술 개발과 미사일 기술개발에 중국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북한이 저렇게 빨리 고도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일개 전문가라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니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필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이렇게 된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막으려고만 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의 북한 핵 미사일 사태는 중국이 가장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그 이유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은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차지하고자 했다. 그것은 중국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의 중화사상이라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동북아와 태평양에서 미국의 세력을 밀어내려고 했던 것이다. 남중국해지역에서 말도 안되는 영해를 주장한 것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상대하지만 결국은 미국의 해군을 남중국해에서 몰아내려 하는 것이다. 너무나 수가 뻔하게 보이는 것이다. 남중국해의 차단은 결국 우리의 해상수송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항행의 자유는 미국이 걸프지역에서 말라카 해협 그리고 남중국해까지 해상안전을 확보해주기 때문이다.

당장 남중국해가 중국의 영해가 된다면 우리 선박은 태평양 밖으로 돌아 다녀야 한다. 무역으로 벌어 먹기는 다 그르는 수가 있다. 그 비싼 물류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렇게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중국의 비위를 맞추는 수밖에 없다.

북한핵과 미사일은 중국이 동북아지역에서 미국세력을 몰아내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이다. 얼마 전에 중국은 한국과 미국의 연합연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지를 연계한 대화를 주장한 적이 있었다.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이 물러가기를 원한다. 그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중국이 패권을 장악하는데 미국이 가장 큰 장애요소라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북한이 핵을 가지든 미사일 가지든 아무런 상관없다. 북한은 중국의 혈맹 아닌가?

중국에 갔다 온 외교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국이 북한과 한국을 어떻게 차별하는지 놀랄 정도라고 한다. 한국은 3류국가고 북한은 1류국가다. 모든 의전에서 남한과 북한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우리는 그런 대접을 받고 있다. 그것은 중국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배경 하에 북한은 중국의 세계전략을 위해 충실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 결의에서도 중국은 북한에 원유공급 중지를 거부했다. 왜 그랬을까? 미국이 군사적 조치까지 준비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공급 중단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 ? 국제관계에서 그런 것은 없다. 분명한 전략적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최대한 빨리 성공시켜서 미국과 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론에서는 중국이 마치 북한제재에 찬성한 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차리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사드 문제로 우리 기업들을 그렇게 잘라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필자도 그녀가 그렇게 성급하게 사드를 마치 군사작전하듯이 배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의 잘못이라고 하더라도 중국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개탄을 금치 못한다. 우리는 완전히 중국의 식민지이다. 미국이 아무리 우리에게 불만이 있어도 그리고 일본이 아무리 우리에게 불만이 있어도 중국이 우리에게 하는 것처럼 하지 못했다.

일본에서 아무리 혐한 시위가 있고 아베가 지랄을 해도 우리 기업에게 피해를 입혀서 국가 경제를 붕괴시키려고 한 적이 있는가? 중국은 서슴없이 하고 있다. 롯데가 나오고 이마트가 철수했다.

옛날 사람들은 중국을 뗏놈이라고 했다. 왜 뗏놈인지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우리와 중국의 역사적 경험이 녹아 있는 말이다. 말도 안되는 떼를 부린다고 해서 뗏놈이다. 우리는 근현대사에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원통해 한다. 그런데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은 중국에서 독립했다고 해서 독립문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중국은 절대로 한국에 호의적이지 않다. 그냥 자신들의 전략적 목적을 위해서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수입하여 이용하여 자신들의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 가서 얼마나 많은 중국사람들 먹여 살렸는가?

우리 젊은이들이 요즘 취업하지 못하는 일차적인 이유는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다. 기업으로서는 값싼 노동력을 찾아서 간다지만 이땅에 남아 있는 젊은 놈들은 무엇이 되는가? 차라리 한계기업은 죽더라도 이 땅에서 끝까지 남아서 기술개발해서 수준높은 기업 만들었어야 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이땅의 젊은 애들도 먹고 살 수 있는 것 아닌가? 전부다 중국으로 가서 값싼 노동력으로 푼돈 벌려고 하다가 기술고도화할 수 있는 시간만 모두 놓치고 말았다.

지금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이 쫒겨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환상을 걷게 해주고 현실을 보게 해주었으니까 말이다. 이제 기업들이 한국에 다시와서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기술로 승부했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참여정부에서는 미국을 버리고 중국으로 가깝게 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소란스러웠다. 이제 우리에게 중국은 지향점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것만으로도 한편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국이 우리에게 이렇게 강력하게 나오는 것은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작전배치되어 미국이 한반도로 유사시 전개할 수 없게 되면 중국은 북한의 힘을 빌어 동북아와 태평양에서 패권을 장악한다는 것이다. 아마 중국은 이이제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 난 다음에야 북한 정도를 통제하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 원유는 그때 통제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남의 힘으로 패권을 장악하려고 하면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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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최영미 시인의 소란을 보면서 스팀잇을 생각하다.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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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집을 써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최영미 시인의 서교호텔 1년 거주요구로 소란이 발생했다. 필자는 그 소란을 바라 보면서 머리가 복잡했다.

최영미 시인은 1961년 생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당시 서울대 인문대는 운동권의 산실이었다. 당연히 최시인은 운동권에 투신했고 잡혀 다니기도 한 듯하다.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번역했다. 김영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는데 그 당시 내가 김영민이 번역한 ‘자본론 1’을 읽어보았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다. 최시인이나 나나 같은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시인은 가난하다. 시인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은 가난하다. 가난히 예술의 숙명이다. 그런데 왜 그런 길을 택했는지 모르겠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말이다. 어찌했든 최시인은 시와 소설의 세계에 투신했고 꾸준히 활동을 했다. 시간이 가면서 살림도 나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모양이다.

살고 있던 월세방 주인이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 그 월세를 낼 돈이 없었던 것이다. 1년간 총수입이 1300만원이 안된다고 하니 모양만 번지르르하지 도대체 무슨 삶의 품위를 영위할 수 있겠는가? 최시인은 2016년에 국세청으로부터 무주택 저소득층이 받는 근로소득 장려금을 받기도 했다. 1년에 59만 5천원이란다.

그런데 최시인이 최근에 문제의 페이스 북에 빠진 모양이다. 자신들의 독자와 페이스북으로 소통했던 모양이다. 거기에다 최근 문제가 된 포스팅을 올린 것이다. 고급 수영장이 딸린 서교호텔에 1년간 살게 해주면 평생 호텔 홍보대사를 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미국의 작가 도로시 파커도 호텔 측에서 홍보차원에서 평생 살게 해주었다고 하면서 말이다.

아마 최시인은 반쯤은 농으로 했을 것이다. 그게 편지 풍파를 일으켜서 난리가 났다. 일부 언론은 졸라까기 시작했다. 최시인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던 의사부부가 자신들이 호텔 값 1년을 내겠다고 하기도 했다.

나중에 최시인은 월세 방 주인이 1년간 월세를 올리지 않겠다고 해서 1년간 그대로 더 있는다는 포스팅을 페이스 북에 올렸다. 세상이 온통 시끄러워지니 평소 계급문제에 의식이 철두철미한 최시인은 SBS에다가 호텔 무료숙박요구는 실수라며 용서해달라는 방송까지 내보냈다. 정말 가지가지 한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들이 얼마이며 OECD가입국이라고 떠들고 다닌지 얼마인데 가난한 시인의 처소문제 하나로 이렇게 소란을 떨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문제는 페이스 북 때문이었다. 만일 최시인이 스팀잇을 이용했더라면 절대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강의 올려서 보상도 받고, 밋업도 주관해서 문학과 인생에 대해서도 강의하고 그러면 생활이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아마 스팀잇에 그런 포스팅을 올렸더라면 우리가 보팅해서 호텔 값 정도는 얼마라도 댓을 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가? 스팀잇 가격 지금보다 10배 올라가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 정도는. 아니 시인과 예술가 중에서 몇사람이 그런 생활을 한다는 것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 우리사회가 그 정도도 수용할 수 없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최시인이 정말 꼭 그러겠다고 한 것도 아니다. 가볍게 농담하는 수준으로 이햐기 한 것이 일파만파 되어 버렸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저급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최시인의 문제는 역설적으로 페이스 북이 지니고 있는 문제를 보여준 것이다. 무슨 문제일까? 어떤 방식으로든 페이스 북에 올라가는 글은 외부로부터 검열을 당하고 무방비하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페이스 북은 그 과정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페이스 북 이용자들이 최시인 사건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했다. 페이스 북은 최시인이 일방적인 사회적 매도를 당하는데도 아무것도 하지못했다. 그것은 페이스 북 이용자들이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스팀잇에 최시인이 그런 글을 올렸는 데 언론에서 대서 특필했담변 어떤 일이 벌어질까 즉각 kr-agora에서 치열한 논쟁과 함께 보팅 세례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언론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금 만이라도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침소봉대한다. 그래서 한번 당하면 끝장난다. 얼마 전 204번 버스 운전사 문제도 만찬가지다. 언론에서는 문제를 크게 만들 뿐이었다.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한 것도 버스 운전사의 딸이 눈물 흘리며 SNS에 올린 해명 글이었다. 여러 SNS 중에서도 스팀잇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스팀잇처럼 스스로의 검토와 의견교환이 활발한 곳이 어디있겠는가? 아마 최시인이 스팀잇에 글을 올렸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아마 스팀잇 동지 전체가 나서서 싸웠을 것이다. 안 그런가?

그래서 말인데 스팀잇 동지중 누가 최시인에게 가서 스팀잇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가입시킬 분 안계신가? 아마 최시인은 지금처럼 당할 일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최소한 여기에 가입해서 주기적으로 글을 쓰면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최시인 정도의 지명도면 그리고 그 정도 능력이라면 스팀잇 동지 여러분들도 다들 보팅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당연히 최시인을 따라다니는 사람들도 스팀잇에 가입할 것이고 말이다. 너무 속이 보이는가?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은 다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그냥 그것을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다.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라고 말이다.

서울 숲에 한다는 스팀인 홍보 사업도 스팀잇 동지들 끼리로만 하기보다는 최시인에게 한번 문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만일 최시인이 하신다고 하면 거기에 필요한 비용은 제가 낼 용의가 있다.

필자는 건강상 문제로 사람 만나기가 어렵다. 그것보다 이제 그렇게 움직일 만한 내적인 힘이 별로 없다. 나이 들면 다 그런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행동하는 젊은이들의 것인 것이다.

누가 한번 나서보실 용의가 있는 분 없으신지? 성사 시키시면 소주한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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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혼돈의 세계 속에서 돌이켜 보는 니체, 카오스냐 파토스냐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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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세상은 혼돈의 연속이다. 한쪽에서는 북한이 미사일을 쏴대고 한쪽에서는 비트코인에다 중국과 미국의 Dimon이 융단폭격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들도 거의 반토막으로 떨어졌다. 상대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 몇시간 만에 남들 1년 넘게 벌돈 다 벌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절대로 부지런하게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곳이 아니다.

이글을 보는 스팀잇 동지들 절대로 아이들에게 무식하게 공부 많이 시키지 말기 바란다. 결국 해봐야 남들 밑에서 허드렛일하면서 입에 풀칠할 뿐이다. 그나마 AI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모두가 새되는 수가 있다. 무엇하고 먹고 살 수 있을 것인지 잘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비트코인의 하락에 대해서는 어제도 이미 말한바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다. 다만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것만을 언급하는 정도로 그치려 한다. 물론 암호화화폐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직까지 암호화화폐 투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암호화화폐 투자금액이 코스닥을 넘어간다니 놀라운 일이다. 뉴스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을 보니 전혀 근거없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세계 암호화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데 이게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암호화화폐라는 것이 종목에 따라 상당히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는 것인데 말이다.

북한이 갑자기 또 미사일을 쏘았다. 이번에 쏜 미사일은 화성 12호로 사거리를 제대로 해서 쏘았다고 한다. 괌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왜 북한은 미사일을 쏘았을까? 미국에게 자신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너희들이 제재니 뭐니 해도 판은 나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김정은의 생각인 듯하다.

북한이 미국에게 대화에 나오라고 협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이제까지 미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키를 쥐고 있었다면 지금은 북한이 키를 쥐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뻔하다. 대화하던지 군사적으로 타격하던지. 군사적 타격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실패할지는 미국만 안다. 아마 미국이 군사적으로 타격하겠다고 한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신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것이 남한에 피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남한의 피해는 남한의 피해이지 미국의 피해가 아니다. 군사적으로 타격했을 때 미국으로서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피해인가 아닌가인가가 중요할 것이다.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리 정부가 현무미사일을 발사했다.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동해안에 현무미사일 쏜 것 보고 어린아이 장난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북한이 우리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나라 정부는 자폐증에 걸린 것 같다. 우리가 현무를 쏜 것은 회칼 들고 있는 조폭 앞에서 유치원생이 장난감 칼들고 흔들고 있는 것이나 진배없다. 차라리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능력도 안되면서 까불면 오히려 더 얄밉다. 아마도 북한은 우리를 보고 정말 수준이하라고 생각할 것이다.

며칠전에는 문정인 교수라는 사람이 우리가 핵무장을 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파탄되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당연히 언론에서 대서 특필했다. 필자는 문정인 교수가 정신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우리가 북한처럼 모두가 반대하는데 핵무장을 감행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북한이 핵개발 할 때하고 같은 상황인가? 상황이 다르다.

지금은 미국의 조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을 때이다. 그런 마당에 한국의 핵무장은 우리 경제를 파탄낸다는 둥 국제적으로 규탄을 받을 것이라는 둥하는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다. 미국이 허용하는 상황에서 핵무장을 했을 때, 우리 경제를 박살내는 나라는 어디일까? 그리고 그런 한국을 고립시키는 국제사회는 어떤 국제사회일까? 언론은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당연하게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왜 아무런 말이 없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옳다. 이미 앞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전술핵이라는 B-61계열은 이미 미7함대의 로널드 레이건호에서 언제라도 출격할 수 있다. 한국 땅에 가져다 지상 배치한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땅에 가져다 놓는다고 해서 우리 마음대로 쏘지도 못한다. 자칫하다가는 미국이 북한하고 평화협정 맺으면서 우리에게는 전술핵 배치했다는 명목으로 우리의 핵무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게 되면 미국은 일본에게는 핵무장을 허용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전술핵 재배치해놓고 일본에다가는 완전한 핵무장을 허용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런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전략적 사고가 결핍된 이들이 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단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어떻게 되든 우리에게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전쟁이 나지 않고 해결되기 바란다. 그러나 전쟁이 나지 않고 해결되는 길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안정되고 번영을 약속하는 길이 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전쟁의 참화보다 더 어려운 고난을 겪을지도 모른다.

잘못하면 우리는 서서히 다 죽느냐 빨리 조금 죽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으려면 문정인 같은 사람이 없어져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문정인은 문재인에게 최악의 동지가 아닐까 한다.

세상은 혼란스럽다. 세상이 혼란스럽게 보이는 것은 보는 사람이 그렇게 보기 때문이다. 아마 필자가 암호화화폐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혼란보다는 하나가 더 단순해졌을 것이다. 필자는 지금 약기운에 글을 쓰고 있다. 난청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아득하다.

비록 약기운이지만 내가 혼란스러워진 지금에서야 혼란스러운 세상의 본질이 그리고 그 모습이 제대로 보이는 것 같다. 갑자기 니체가 떠올랐다. 세상은 파토스가 아니라 카오스라고 외쳤던 니체. 광야에서 홀로 떠돌던 짜라스투스트라는 감성이 그리고 카오스가 존재의 본질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읽었던 니체가 갑자기 떠오른 것은 내가 온전히 카오스의 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귀는 윙윙거리고 마치 한여름의 매미가 우는 것처럼 소리를 내다 지른다. 내가 카오스라는 세상의 본질에 접근하니깐 혼돈의 세상이 비로소 나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니체도 나 같은 기분이었을까?

혼란스러운 세상과 혼란스러운 내가 서로 만났다. 끼리끼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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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왜 우리는 주기적으로 속아 넘어가는가?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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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질주하던 비트코인이 5000달러 바로 직전에서 수직낙하하고 있다. 이글을 쓰는 순간 3200달러대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앞에 2자를 보려고 하는가 보다. 이번에 가상화폐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여러 가지가 동시에 일어났다.

하나씩 정리해보자

첫 번째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했다.

두 번째 ICO에 대한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그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중국의 규제가 두드러졌다.

세 번째 JP Morgan의 CEO인 Dimon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했다.
그는 이번까지 모두 세 번에 걸쳐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했다.
그런데 자신의 딸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돈 좀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전에도 비슷한 인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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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지? 그러고는 비트코인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나쁜 놈들.

네 번째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화폐시장은 가시적인 영업이익이 나오는 시장이 아니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화폐는 국가의 발권력과 경쟁하는 관계에 있고 여타 암호화화폐들은 지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을 뿐이다. 아직까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매우 혁신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멀었다. 10년 이상이 걸릴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은 그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지만 그 중에서 몇 개가 살아남을지 알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암호화화폐의 가격 등락은 소문과 막연한 기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5000달러에 근접할 때 올해 말에 비트코인이 7000달러에 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들이 돌았다. 그러고서 떨어졌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이때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

주식은 암호화화폐와 달리 영업이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지금 당장 사업을 해서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가격 평가의 기준이다. 그런데 암호화화폐는 당장 이익을 낼만한 프로젝트가 없다. 영업이익이라는 분명한 기준이 있는 주식시장에서도 온갖 루머가 난무한다. 루머와 사기, 속임수는 자본시장의 속성이다. 주식시장이나 암호화화폐시장 같은 자본시장이 본질적 가치에 의해서만 등락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

가치투자라고 하는 말 자체가 자본시장이 원래 사기꾼들이 판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다. 대부분 속임수를 하고 있는데 나라도 기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투자하자. 그러면 제대로된 이익이 나올 것 아니냐 하는 것이 가치투자다.

원래 자본시장은 사기꾼들의 무대이다. 본래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기와 속임수 속에서 개별 종목의 가격 등락이 이루어진다. 주식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가격의 등락을 이용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 가격등락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작전세력이라고 부른다.

주식보다 암호화화폐는 루머에 훨씬 취약하다. 영업성과와 같은 가시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정부의 정책이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마디로 가격이 크게 왔다 갔다 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면된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떨어질 때의 공포는 보통사람들이 견디기 어렵다. 그리고 상승의 환희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최저점에서 팔고 최고점에서 사는 이유이다. 작전세력들은 이것을 이용한다. 주식시장이나 암호화화폐시장이나 다 이런 싸움의 과정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없이 들어와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이유이다.

특히 암호화화페 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그런 경향이 더 강하다. 온갖 사기가 난무한다. JP Morgan의 CEO라고 뭐 다를까? 그 사람도 그런 사기와 속임수의 세상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정의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마 지금 Dimon은 다시 비트코인을 사서 모으고 있을지 모른다. 자신이 가진 공신력도 자산이다. 이익을 위해 그것도 서슴치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것. 그것이 그의 능력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견디려면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투자는 Investment이고 투기는 Trade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주 제한된 사람을 제외하고 Investment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Trade를 한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

누구라도 가격이 떨어지면 속이 쓰리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더 좋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잘 이해야 한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자신이 투자하는 암호화화폐의 개수를 늘리려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다. 스팀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더 사둘 것을 권유하고 싶다.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난 책임 못진다. 너는 샀냐고? 조금 샀다. 사기꾼에게 속지 않으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조금씩 사두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쉬운가?

가격이 떨어져서 속이 쓰린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 주절주절 해보았다.
자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치관이 똑바라서는 안된다.
지금 상황을 당신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한 이유다.

그렇지 않고 돈을 벌려면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가치투자는 본질적으로 돈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아마 지금 힘든 사람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간도 길지 않다.
세상일이 다 그렇듯이 말이다. 이 또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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