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섬진강 어류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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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정식명칭은 찾아보니 전라남도 해양수산 기술원 섬진강 어류생태관 입니다.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간전중앙로 47

이곳의 건립 목적은 섬진강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및 생태전시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지도 상당히 넓습니다.
전시관 건물 뿐만이 아니라 야외에 정원이나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 느낄거리가 있었습니다.





전시관 개장시간이 오후 5시인가 6시인가 였는데, 이곳을 가기전 최참판댁 이란 곳을 둘러보느라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갔더니 역시나 매표소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건물 문을 열어보니 내부에 등은 다 꺼져있지만 문이 열렸습니다.

와우.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정면에 이런 커다란 원형 수조가 떡 하니 서있더라구요.



비록 전시관 내의 다양한 어류들 구경은 못했지만 원통 수조 안의 물고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ㅎㅎ





한 5분 구경했나? 관리하시는 분이 갑자기 나타나서 늬들 뭐니? 하는 표정으로 보시더군요.
저희는 방금 막 들어온 것 처럼 하면서, 아.. 전시관 close 했는가보죠? 문이 열리길래 잠깐 들어와봤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전시관을 나왔더니 저~ 멀리 어린이 놀이터가 보이더군요. 딸은 신나서 놀이터로 달려가서 한참을 함께 놀았습니다.
미끄럼틀도 길게 두번 꼬아서 재밌을 줄 알았는데 각도가 거의 수평이라 내려오질 않았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전시관 뒤로 갔더니 완전 이쁜 정원이 있었습니다.
하천에는 대왕? 올챙이가 수백? 아니 그 이상 서식하고 있습니다. 무슨 개구리의 올챙이길래 몸통이 어른 손가락 두개 붙여 놓은것 이상의 사이즈였습니다.



길을 따라 죽 올라가니 수달이 서식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육장 앞에는 커다란 수달 동상과 자그마한 수달 동상들이 세워져 있구요.







정원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전시관을 끼고 주차장쪽으로 가는길에는 커다란 물고기 양식장이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다른 종류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양식되고 있고 사진은 찍었지만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진 않네요.
그 중에 그래도 볼만한거 한장은 금붕어들이네요.



비록 생태어류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시관 내부 구경은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전시관 주변에 꾸며진 다양한 시설 및 환경으로 방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전라남도를 다시 한번 내려갈 일이 있다면 좀 이른 시간에 다시한번 방문하여 전시관 내부도 살펴봐야겠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간전중앙로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섬진강어류생태관



[트립스팀] 섬진강 어류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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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5월 22 2019

매일 출퇴근 길에 강서구에 있는 서울식물원을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해가진 후 퇴근길에 서울식물원을 지나다보면 여러 조형물에 불을 밝혀 이쁘게 꾸며놓은걸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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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본관 앞에는 계절에 따라 한번씩 조형물을 바꿔 설치를 하더군요.
현재는 봄이라고 민들레 씨앗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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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보는게 이쁘긴 한데 사진에는 뒷배경 때문에 그 이쁨이 잘 안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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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낮에 찍은건데 자세히보면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막 날라가는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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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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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꽃이 피기까지에도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 : 윤문원, 53년생, 작가/컬럼니스트/경제평론가

지쳐 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란 부제를 달고 있는 책으로써,
시련, 슬픔, 실패, 근심, 좌절, 고통, 장애, 병마, 실연, 고민, 배신, 분노, 걱정, 외로움, 고독감, 억울함 속에 있는 독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

우와.. 부정적인 단어 무지 많다.
책을 읽는 시점 위의 부정적인 상황 중 나는 근심, 고민, 걱정 정도가 해당될듯 하다.
근심, 걱정, 고민이 미세한 의미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크게 보면 한 덩어리 아닐까.

흔한 마음수련, 마음챙김 책이라 좀 식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초반부는 많은 에피소드나 예를 제시하며 이야기가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갔다.

책 전체적으로 본문 중간중간 한 페이지씩을 할당하여 해당 내용과 관련된 명언들이 나온다. 마치 명언 모음집 같은 느낌도 있다.

역시 명언은 명언이다. 모든 명언들이 그렇지는 않았지만, 짧지만 많은 문장에서 생각거리를 주고,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


본문 중에 명상하는 법을 소개한 부분이 있다.
다른 어느 책에선가도 언급된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 내용이다.

명상하면서 어느 순간 엉뚱한 생각들이 떠오르며 생각주제를 벗어나게 되는데, 이때 억지로 억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를 의식하며 다시 생각주제로 돌아오려고 하면 된다.
‘그래 내가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자. 다시 이 생각하자.’ 이런식으로.

아직 정식으로 한번도 배워본 적 없지만, 명상과 요가는 땡긴다. 기회되면 꼭 해봐야겠다.

책에서 배운 상식 하나.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중 유독 상어만 부레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 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한다.
고래는 부레가 있나??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시련이 닥쳤을 때 ‘왜’라는 불평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이라는 문제 해결형 사고로 대처하는게 올바른 방법이다.

시련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언젠가는 끝이 보이고, 나가는 출구를 만난다.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 티베트 격언

용서한다는 것은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는다.
평범한 사람은 용서하고 잊는다.
현명한 사람은 용서하되 잊지는 않는다.

내가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자신감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 칼리 피오리나

우리를 정말로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우리의 절망적인 외부환경이 아니라,
‘나는 절대로 할 수 없어’라는 우리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 내린 절망적인 사고이다. - 프랭클린 루즈벨트

시련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시련을 이겨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 라빈드라나드타고르(소설가)

용기를 기르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시련을 극복하고 누리게 될 보상과 혜택을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다.

무엇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 하겠다는 것도 큰 결단이다.

때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중단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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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4G/5G 전송속도 비교(2019년 5월 19일 기준)

이동통신 LTE(4G)/5G 전송속도 비교 측정일시: 2019년 5월 19일 오전 10시경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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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영화감상] 모글리


<이미지 출처 : 네이버>

3D 그래픽 비주얼은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정글북 스토리를 기반으로 했기에 정글북 스토리이긴 하겠지만.. 좀 더 재밌게 할 수 없었나 싶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실망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을 위한 정글북 실사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재미난거 많을텐데.. 아무튼.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 모글리가 자라서 타잔이 되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정글북의 모글리와 타잔은 전혀 다른 스토리네요.

정글북은 배경이 인도 밀림인 반면,
타잔은 배경이 아프리카 밀림이라고 합니다.

정글북의 모글리는 늑대들이 키워주지만,
타잔은 침팬지가 키웁니다.

모글리는 늑대소년입니다. 늑대소년이라고 하니 송혜교 남편이 생각나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혹여, 저처럼 몰랐던 분이 있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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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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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물회 일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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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부산여행 갔다가 돌아오기 전 들렸던 음식점입니다.
그날은 부산 최남단의 섬으로 부이는 영도구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부산까지 왔는데 그래도 회는 못 먹더라도 물회라도 먹고 가자는 생각에 근방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해 찾아간 곳입니다.

부산에 있는 포항물회 일번지.

방문한 시간이 거의 점심식사 막바지였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습니다.
워낙 주차공간도 협소했고 식당에서 제공하는 주차가능한 대수도 몇대 없었습니다. 저희는 소형차이기에 다행히 어느 구석에 박을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섰더니 싱싱한 쌈들을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두고 물기를 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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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내부의 중앙에는 인조 벚꽃 나무가 한그루 서 있습니다. 천장에서 형광등 빛에 투과된 인조 벚꽃 나무의 분위기가 은은하고 좋네요.
나중에 형광등 갈때 좀 번거롭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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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두그릇 주문하고 기다리니 반찬을 셋팅해주는데, 뚝배기에 해물탕을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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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들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저는 이 중에 생마늘과 된장 버무린 아삭이 고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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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는 기본적으로 궁물에 회와 밥을 말아 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집은 궁물없이 나오고, 개인 입맛에 맞게 적당히 물을 부어 비벼먹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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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어떻게 먹는건지?, 옆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께 물어보니 테이블에 놓여있는 양념장, 설탕, 물 등을 자기 입맛에 맞게 적당히 섞어 비벼 먹으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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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너무 많이 넣으면 싱겁다고 해서 자작할 정도로만 섞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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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나니 그다지 비주얼이 이쁘지는 않네요.

상추, 깻잎에 물회밥을 얹어 마늘과 함께 꿀꺽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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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김에 물회 한번 먹어보잔 생각에 먹긴 먹었는데, 이 식당에서는 크게 감동을 받진 못했습니다.


맛집정보

포항 물회 일번지

score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1가 103


포항물회 일번지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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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영화감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 그레이입니다. 이름부터 어둡죠.

제가 본 영화는 2015년 작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한 어마무시한 부를 가진 남자.
하지만 그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50가지 그림자.. 50가지의 그림자가 무얼 뜻하는진 모르겠습니다.
그 말하지 못할 비밀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나 기법이 50가지인가하는 생각입니다.
비밀 수행이란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겠죠? 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도미넌트, 서브미시브라는 용어도 처음 알게됐습니다.
위 두가지 용어가 남주의 말하지 못할 비밀을 알게 하는 힌트가 되겠네요.

그림자에 해당하는 일이 벌어질 때 비욘세의 Crazy in love 가 원래의 경쾌한 리듬이 아닌 블루스처럼 천천히 늘어지며 중요 장면의 배경음으로 흘러나옵니다.

저는 원곡의 경쾌한 리듬이 훨씬 듣기는 좋습니다.

남주가 여주를 위해 무동력 비행기 모는 장면이 있는데 무동력 비행기도 처음 구경했습니다.

강도 높은 야한 장면이 무지 많이 등장하니 후방주의가 필요한 영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마지막 엔딩이 좀 아쉽습니다.
여주가 남주 좋다고 매달리더니 말미에 너무 쉽게 여주가 남주를 떠나버립니다. 뭥미..? 이런 느낌?
너무 갑작스럽고 애매하게.. 영화가 끝납니다.



17700
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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