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소속되어 있는 직군의 2020년 조직개편(나름 대대적인) 이 완료됐습니다.
회사 시스템에서 이름 검색을 하니 이제 변경된 조직명으로 표시가 되고 있네요.
매년 조직변경이 있으면서 부서명도 바뀌고 구성원도 바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은 대대적인 조직 변경으로써, 직군 내 모든 사람들이 제각각으로 흩어지고 모이게 되었습니다.
회사생활 14년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두번째로 맞는 가장 큰 변화입니다.
다행이라면,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 자체가 당장 변화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조직의 목적과 미션, 그리고 함께 소속된 인원들이 대거 변경됨에 따라 지난 몇 년과 비교해서 나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익숙해지기도 했고 다소 나태해진 면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구조 속에서 또 어떤 직장생활이 될지.
언제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합니다.
특히 저는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
머릿 속으로는 이 또한 지나가고 곧 익숙해지리란 걸 알면서도,
주변 환경 변화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기도 하고, 신경도 많이 쓰이네요.
2020.01.16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어서 지나가고 익숙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