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료품 얘기를 했는데, 오늘도 입니다.^^
오늘 낮에 쓱~ 배송이 도착했습니다.
쓱~ 배송을 시키면 이렇게 큰 비닐에 물건들을 담아서 줍니다.
택배 받을 때 기분 좋은 것 처럼, 이렇게 식료품 배달된 것 왔을 때도 선물 받은 것 처럼 기분이 좀 들뜨네요.
오늘 배송된 물품은 이렇습니다.
돼지목심, 바베큐 소스, 브로콜리, 후루츠 칵테일 통조림, 양배추, 두부, 요플레, 요구르트, 식용유, 세제, 식빵, 핫도그 빵.
도착하자마자, 요구르트 입에 하나씩 물고 포장을 뜯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식료품 주문을 해도 며칠을 못갑니다.
오늘 배달 온 핫도그 빵으로 아내가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어줬습니다.
양배추 마요네즈 캐쳡 사라다에 오이피클, 계란후라이 하나 얹은 핫도그입니다.
비록 소세지는 안에 없지만 먹기도 좋고 맛있습니다.
배달 온 유럽산 냉동 목심도 요리를 해봤는데요.
와우. 엄청 질기네요.
이 제품, 앞으로 추가 주문은 없습니다~
저는 평일 회사 출근을 한다지만, 아내와 딸은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일주일에 두어번은 식료품 배달을 시킵니다.
택배 아저씨들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저희처럼 집에서 배달시키는 가정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배달 건당 수당을 받는 방식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저희 집은 엘리베이터도 없고 4층 빌라라서 더 죄송하네요.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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