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 7 초기 38선 전투

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에서는 우리가 패배했거나 잘못했다고 생각했던 전투가 북한군 입장에서는 그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그 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6월 25일 첫째날 전체적으로 서울 방면에서 북한군 6사단 4사단 3사단의 공격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나 북한군 제1사단의 공격은 그러지 못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첫째날 서울 방향으로의 공격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 같은 날 제6, 제4 제3 보병사단들은 8-12km를 진출하면서 적의 방어종심으로 들어가 서울에서 행동하던 적의 측방을 확보함으로써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p.38)”

“한국군은 일부방향에서 전술적으로 유리한 방어선을 차지할 수 있었고 공격하는 인민군에게 완강히 저항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군은 6월 25일 자정 전에 역습과 화력으로 38도선 이남 6-8km에서 제1보병사단(인민군)의 공격을 저지하였다.(p.38)”

우리 전사에서 서울방면에서 6월 25일 자정전의 역습활동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어떤 것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하다.

한편, 동부전선에서의 전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다.

“동부전선에서의 공격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제2, 제12 보병사단, 제1국경경비여단의 연대들은 어려운 지형적 조건에서 활동하면서 적의 완강한 저항에 맞서 2-5km밖에 전지하지 못하였다. 6월 25일 저녁전에 동해안의 강릉과 삼척지대에 해병대가 상륙하였다(p.39)”

춘천과 양구 방면에서 공격했던 북한군 제2군단이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지만 동해안 제7번 도로를 따라 공격해 오던 북한군의 공격이 성공적이지 못했던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arandpeace.dothome.co.kr/2019/08/29/sovietview-koreanwar-7/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 7 초기 38선 전투’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