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제2차전역 종결과 팽덕회의 구상

(팽덕회의 작전 건의)

12월 8일 유엔군이 38선을 고수하려는 의도를 분쇄하기 위해 서부전선의 주력부대를 집중하여 17일 주화 상원 수안지역의 적을 섬멸할 것을 결정
모택동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

“만역 위의 지역에서 적을 섬멸하거나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하면 아군은 곧 38선을 넘어. 서울을 뺏으며, 그러지 못하면 38선을 넘지 않을 예정이다.

아군이 멀리 남쪽으로 전진하여 적군을 대구 대전일원까지 철수시키게 하는 것은 이후 작전의 곤란을 증가시킬 뿐이다.

고로 38선 이북 수십리지역에서 진격을 중지하여, 적군으로 하여금 38선을 점령하도록 유인하여 내년의 새로운 작전시 적의 주력부대를 섬멸하기 편하도록 한다.

단 반드시 인민군 제2 및 제5군단을 남진시켜 전략적인 퇴로 차단을 실시하여야 한다”(68)

(이후 상황)

서부전선

12일 서부전선 중국군 6개군은 이런 계획에 따라 38선에 접근해 들어가 금천, 구화리, 삭령, 연천, 철원, 화천 지역까지 진격하여 집결후 새로운 전역을 개시할 준비를 함

인민군 제1군단은 38선을 넘어 연안반도와 옹진반도를 점령,

원래 적군 후방에 있던 인민군 제2군단과 제5군단 각 일부도 38선을 넘어 춘천 가평을 점령

동부전선

미 제7사단 일부와 국국 제3사단, 수도사단은 혜산진, 청진에서 육로와 해상으로 후퇴, 14일에 흥남지역까지 철수

미 해병 제1사단 잔여부대도 함흥으로 후퇴

인민군은 9일에 원산을 수복, 적군의 육상퇴로를 차단

이에 유엔군은 300여척의 선박을 흥남항으로 이동시켜 해상으로부터의 철수를 준비

제9병단의 제27, 27 군은 추위와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인민군 제3군단과 협조하여 도주하는 적을 추격 섬멸

17일에 함흥, 19일에 연포 비행장을 점령한 후 흥남항으로 진출

적은 육해공 화력으로구성된 엄밀한 화망으로 부대가 승선하여 해상도주하는 것을 엄호

24일 16시 중국군은 흥남지역 및 연해의 각 항구를 수복

적은 양양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38선 이남으로 물러나며서 제2차 전역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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