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전사 10-3 지원군 당위원회의 제2차 전역계획 검토와 중국군의 작전계획 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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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의 11월 3일 당위원회에서 진행된 차기 작전 방침과 임무에 대한 연구와 계획검토를 실시했다. 중국군의 작전계획 수립은 복잡한 단계를 거쳐서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직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의 작전계획 수립과정에 대한 연구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모택동-팽덕회의 지휘라인 이외에도 중국 공산당내의 당위원회, 지원군 당위원회의 검토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작전개념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대로 착안하지 못했으나 이 문제로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당위원회의 검토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군, 전차가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아군은 마땅히 운동전, 진지전 및 유격전이 서로 결합되고, 내선과 외선이 결합된 방침을 채택’하며 운동중에 적군을 소멸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하였다.

차기 전역에서는 내선작전과 유인침입으로 적을 각각 섬멸한다는 계획을 수립

서부전선에서는 적을 대관동, 온정, 묘향산, 평남진 일선까지 유인한 후 섬멸

동부전선에서는 구진리, 장진 일선까지 유인하여 섬멸할 것을 결정

만약 적이 전진하지 않으면, 아군은 공격을 실시한다.

공격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圍点打援(위점타원), 둘째는 2개내지 3개 군으로 덕천에서 순천, 숙천 방향으로 곧장 우회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금년중 반드시 한차례 공격을 해야 하며, 전쟁을 평양 원산지역까지 밀고 가면서 최소한 6,7 연대의 적군을 소멸시키고, 적군으로 하여금 공격에서 방얼로 변화시켜, 아군의 장차 대대적인 반격을 하기 쉽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회의 후 지원군 각부대는 각 항의 전역준비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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