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나의 마더, I am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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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넷플릭스 시리즈를 찾다가 보면 결국 넷플릭스 특유의 세계관이 담긴 작품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독특한 넷플릭스의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시청자의 성향도 변화됩니다.

그리고 그런 시청자들이 또다시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컨텐츠를 요청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얽혀있는…이런 플랫폼과 유저의 관계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런 움직임은 미시적으로 늘 있지만

거대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큰 변화와 반향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도 I am mother는 못보거나 안봤을꺼같습니다.

1 배경

영화는 저예산의 독립영화 느낌입니다.

포스트아포칼립스를 다루는 인류의 그 다음을 다루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해야겠죠?

인류는 멸망했고 남은 배아세포를 중심으로 다시 재건을 꿈꾸고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아세포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이 바로 프로그래밍된 로봇입니다.

2 완벽한 mother는 로봇

mother의 로봇은 완벽해보입니다. mother로서 아이를 완벽하게 양육합니다.

양육은 또 다른 의미로 통제인데 영화에서는 혼란 조차 로봇은 예측하고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AI수준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멸망시킨 주체도 바로 이 mother로봇이라는 것도 반전입니다. 인간과는 달리 단일인격체인 로봇은 각각이 하나로 움직입니다. 인류를 멸절로 이끈 로봇과 그 인류를 다시 배양하는 것도 로봇입니다.

3 테스트

주인공 소녀는 계속해서 테스트를 받습니다. 그 테스트는 벤담이나 밀이 이야기햇던 공리주의적인 관점이 아닙니다.

통제가 가능한 인류만을 생존시켜 질서있는 인류를 만들려는 것이 로봇의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은 소녀의 시험이 아닌 결국 로봇의 시험입니다

로봇이 얼마나 소녀를 잘 키워내고 있는가가 그 테스트의 목적으로 보입니다.

만약 시험에서 떨어진다면…..아마도…….delete 되겠죠…

4 혼란은 인류의 특징

이 영화를 보면 혼란스러움,자유로움,등이 로봇과 인간의 본질적인 차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완벽하게 자율주행이 시행된다면 속도위반 같은 개념은 사라지겠죠.

이렇듯이 혼란스러움으로 가득 차 있는 인류가 바로 woman 역이겠죠.

그리고 그러한 혼란을 보고 스스로 질서를 찾을 꺼라는 계획을 세운것이 로봇이구요

정말 소름 돛을 정도의 큰그림입니다.

5 왠지 있을듯한 미래.

하지만 왠지 이것을 보고 있으면 로봇이 인류재건을 위해서 힘쓰는 행위가 무조건 적인 엄마의 사랑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고

보고 나서도 의미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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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특유의 저예산 영화는 늘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영화 URL : https://www.themoviedb.org/movie/505948-i-am-mother?language=ko-KR

별점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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