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잠은 안오고 해서 영화를 보러 나왔습니다
지난번에 악질형사는 봤으니
이번엔 시간에 맞는걸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울며 겨자 먹기로 고른게 우상입니다.
‘우상’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이야기거리는 많을꺼같습니다
일단 연기는 너무 잘합니다. 배우들이 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연기를 합니다.
특히나 한석규를 보면…한석규가 한석규합니다.
(설경구나 천우희도 절대 꿀리지 않지만 한석규는 정말 한석규 합니다.)
안타까운건 보는 동안 계속해서 왜저러지 라는 생각이 든다는겁니다.
영화제목이 우상인데 우상숭배에서 사용되는 우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우상에 빠진 사람을 영화보는내내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불편하다고 해야할까요?
보는 동안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나올때가 있을때면 ‘헉’스런 내용 전개에 놀랍니다.
어찌 보면 ‘리트머스시험지’같기도 합니다.
우상숭배에 빠진자에 대한….
어쨋든 영화는 난해합니다만 두번 보고 세번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us 나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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