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워즈 vs 스팀몬스터는 키체인과 스팀커넥트처럼 선의의 라이벌 처럼 보입니다.
그 둘 모두를 하는 저로서는 약간의 기록을 남기는 것도 재미가있을꺼같아서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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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드럭워즈가 더 훌룡해보였습니다. 스팀보상이라는 확실한 보상책과 개발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고 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엔 시작은 드럭워즈의 승리였다고 봅니다.
이에 반해서 스팀몬스터는 약간 떨어지는 UI와 이미지, 거기다 보상책도 없기 때문에
솔직히 ‘이걸 왜하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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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워즈의 보상은 ‘폰지’였다는게 밝혀졌습니다.
보상은 최악수준으로 떨어지고 신뢰는 바닥이 되었고 게임은 최악이 되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하겠다는것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겼고 심지어 자체코인을 발행했습니다
(그것도 스팀엔진이 아니고 오바이트로…)
반면에 약하디 약해보였던 스팀몬스터는 게임성이 탄탄하게 업그레이드가 되고 조금씩 평이 좋아지고있었습니다.
특히나 진성유저층이 확보되고 있는 단계였습니다.
분명히 이 때 부터는 스팀몬스터가 압승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드럭워즈가 뒤로가고 삽질할때 스팀몬스터는 전력질주로 앞으로 달렸으니 그차이가 확연해 보였습니다.
저도 둘다 하면서도 드럭워즈는 미운자식, 스팀몬스터는 흥미진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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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0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드럭워즈는 더 블록체인 다운 게임이었고 스팀몬스터는 블록체인 게임이라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좋게 말해서 스팀몬스터는 하이브리드였죠.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느껴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게임의 처리속도가 어떤게 옳은지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느려터진 드럭워즈를 하면서 굳이 블록체인이어야해?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럭워즈도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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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재 상황에서 두 게임 모두 새로운 국면에 들어왔다고 봅니다.
둘다 좋게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개발 프로젝트를 잘 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드럭워즈는 체인외에 올려서 반응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여러가지 업데이트를 동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로그인방식의 다양화나 앱으로의 진화는 드럭워즈가 선빵치고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스팀몬스터는 또다른 돌파구로 멀티체인으로 가고 있고 브랜드도 리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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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마블인지 디씨인지 알수는 없지만
아마도 한 두달만에 결과가 나오는 일은 아니니까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들 망했다고 하는 드럭워즈가 댑순위로는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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