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아들은 수능준비 하는지?
가끔 열심히 공부를 한다.
메세지로 묻는다.
“아들 요즘 열심히 공부한다며??”
“어~~ 그거!! 아니냐?? 요즘 시험기간.. 시험에 대한 최소한에 예의야”
아~~ 역시!! 내가 인성교육을 엄청 중요시 했더니 시험에도 예의를~~
“아들!!무슨 커피숍에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냐?”
“ 어 다른건 공부 안해.. 수학은 하고 싶어서 하는거야”
수학은 원래 좀 좋아했다. 논리적인 사고를 위해 수학공부 필요하다.
위에 이 책은 무엇인가 ??
어제 오후에 갑자기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
부에 추월차선 이런 종류책이면 좋겠다고~~
직접 서점가서 골라봐란 한마디에 오늘 서점으로 직행
이렇게 책 3권을 사왔단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에 책이다
읽어보고 좋은점을 좀 알려달라 했다.
고 3인데 아들과 난 입시에 대해 별 고민이 없다.
군대보내기 전에 함께 긴 여행을 갔다와야 하는데…
난 사실 이 생각 뿐이다.
아들이 나중에 날 원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고등학교 그리고 고3시절에
아빤 왜?? 이렇게 날 방치했냐고??
사실 나도 고등학생때부터 부모님 곁을 떠나 생활했고
모든 결정을 내가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 자유에 경험으로 난 아주 평범한 삶을 살진 않았다
지금도 잘 살고 있다. 그리고 멋진 목표와 꿈도 있다.
그래서 난 아들에 결정이 맞고 틀린지 따지지 않는다.
무심하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아주 강하게
아들을 믿는다는 이야기다.
아들아! 후회는 나중에
~ 후회를 할지?? 자랑스러워 할지??
그건 너에 몫이다. 우선 맘데로 가봐라
아들! 사랑한다. 그리고 항상 응원한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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