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의 귀환?

마침내 가치주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을까?​

지난 10년 동안, 전통적으로 PBR 배수가 낮은 주식을 말하는 가치주가 1년을 제외하고 성장주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지난 이틀 동안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월요일은 금융 위기 이후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좋은 성과를 보인 날 중 하나였다. 이 추세는 화요일에도 계속되었다. 투자자들이 고성장 기술주를 팔고, 소외된 에너지 및 금융주를 사들이면서, 국채 금리 반등이 하나의 가능한 촉매제였다.



월요일과 화요일 러셀 2000 가치주 지수는 3.9% 상승한 반면, 러셀 2000 성장주 지수는 1.9% 상승에 그쳤다. 월초 대비 가치주 지수는 5.4% 상승을 기록하면서, 8월 한 달 동안의 하락세를 거의 만회했다. 반면 9월 성장주 지수는 1.2% 상승했고, 8월 기록한 4.4% 하락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치주의 귀환 전망에 흥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투자자들의 자금이 초대형 기술주로 몰려들면서, 지난 10년은 이례적일 정도로 장기간 성장주가 시장을 지배해 왔다. 대체로 미국 주식 시장은 금융 위기 저점 대비 4배 이상 상승했을 정도로 주가 수준이 높아졌다. 즉, 성장주의 주가는 더 높아졌고, 더 비싸진 모습이지만, 가치주 역시 PER 기준으로 저렴하지 않다는 의미다.​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주식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및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으로 구성된 소위 FAANG 주식이었다. 이들 모두 2019년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달의 경우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가 S&P 500에 비해 뒤처졌다.​

자료 출처: WSJ, “Hunting for Cheap Stocks Is Back in F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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