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항공 산업은 전 세계를 여행하는데 거의 무제한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고 이국적인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건, 출장 여행이 잦은 기업이건, 휴가차 편안한 섬을 찾는 여행객이건, 현대 항공 산업을 이용하면 어디든지 편안하게 날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비행이란 독특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동일한 목적지를 오가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 노선에서는 항공기들이 두 도시를 하루에 몇 백 차례나 오가고 있다.
항공편 순위
오늘의 차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바쁜 국내선 및 국제선의 상세한 순위를 집계하고 있는 OAG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데이터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집계된 것으로, 연간 500회 미만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는 제외되어 있다.
이제 어느 도시들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지 알아보자.
국내 노선
전 세계적으로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훨씬 더 바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선보다 더 운항 횟수가 많은 국내선이 15개 노선이나 있다.
아시아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가장 바쁜 국내 항공 노선이 어딘지 알게 되면 놀라울 수도 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사이 약 480킬로미터 하늘길이 연간 거의 80,000대의 항공기가 오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내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매일 8개 항공사가 이 노선에서 경쟁 중에 있으며, 두 도시 사이를 일간 200회 이상 오가고 있다.
제주도가 인기 있는 이유?
“한국의 하와이”로 알려져 있는 화산섬인 제주도는 아주 인기 있는 휴양지이며, 연간 약 1,500만 명이 찾고 있다.
국제노선
국제노선을 기준으로, 가장 바쁜 노선은 위 제주도-서울 노선보다 연간 약 50,000편이 적은 쿠알라룸푸르 ↔ 싱가포르 노선이었다.
1시간밖에 안 걸리는 짧은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노선은 두 동남아시아의 주요 상업 허브를 연결한다. 이 노선에서는 8개 항공사가 하루에 41편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노선 중 하나다.
아시아 태평양 이외의 가장 바쁜 국제선은 토론토와 뉴욕을 잇는 노선으로, 연간 17,038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상위 10개 국제선 중 가장 적은 3개 항공사가 경쟁하고 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Mapping the World’s Busiest Air Ro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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