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국가는 어디일까요?

미국 켐플러 인더스트리즈(Kempler Industries)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의 데이터를 조사해, 미국에 등록된 특허건수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와 기업을 집계했습니다.

켐플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특허란 한 나라 또는 국제기관에서 발명의 내용을 공개하는 대가로 정해진 기간 동안 발명자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독점권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특허 심사 제도가 시작된 해는 1836년이었으며, 2018년 6월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1천만 건의 특허가 등록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특허 등록 건수는 122,975건에서 347,642건으로 183% 증가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국민 1인당 특허건수로 측정했을 때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아래 차트와 같습니다. 의외로 대만이 1위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강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위에 올라 있습니다.



2017년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IBM이 1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2위, 엘지가 5위, 전자를 제외한 삼성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화웨이가 20위권으로 도약한 점이 주목됩니다.



특허 등록 건수 상위 20곳 중 16곳이 IT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이들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특허임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미국 특허상표청에 출원된 특허 중 49%가 등록까지 이뤄졌습니다. 다음 차트는 미국 특허상표청의 특허 역사를 보여줍니다.



1836년 7월 13일 첫 번째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1911년 8월 8일 1백만 번째 특허가 등록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2018년 1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끝으로 특허와 더불어 디자인과 상표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였던, 그리고 벌이고 있는 분쟁 중 상당 부분이 디자인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데이터도 추가로 분석해 보면 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알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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