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이 급등하면서, 상장 지수 펀드 기준 주요 자산 중에 대해 가장 큰 수익률을 올렸다. 또한 미국 리츠의 1년 수익률도 가장 높아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주(11월 15일까지) VNQ(Vanguard Real EstateQ)는 1.7% 상승했다. 주요 자산 중에서 가장 높았다. VNQ는 10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간 하락한 모습이다. 부동산 강세론자들은 지난주 거래에서 나타난 반등이 이 ETF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기록을 이어갈 토대가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난주 최대 패자는 신흥 시장 주식이었다. VWO(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은 1.3%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수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실제 VWO가 주간 하락세를 보인 것은 거의 2개월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ETF 기준 글로벌 시장 지수(GMI.F, 현금을 제외한 주요 자산을 시가총액 가중으로 구성됨)는 0.6% 상승했고,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국 리츠는 1년 동안(252 거래일) 주요 자산을 계속해서 선도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VNQ는 1년 전 대비 총 19.5% 상승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로 측정했을 때 같은 기간 17.0%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자산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은 상품이었다. 같은 기간 GSG(iShares S&P GSCI Commodity-Indexed Trust)는 3.0% 하락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GMI.F는 13.6% 상승했다.
모멘텀을 통해서 위에서 언급된 ETF를 살펴봐도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0일 이동 평균과 100일 이동 평균(단기 추세, 아래 차트에서 빨간색 선), 50일 이동 평균과 200일 이동 평균(중기 추세, 파란색 선)으로 봐도, 지난주 말, 주요 자산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 출처: Capital Spectator, “U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Topped Market Gains Las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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