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령화된 대륙, 국가는 어느 곳일까?

이번 주 초,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연례 서한을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2018년에 일어난 놀라온 일들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어느 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야 하는지 강조하고 있다.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아프리카 대륙의 중위 연령(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이 중위연령이 겨우 18세라는 사실이다.

​대륙별 중위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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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대륙별 중위 연령을 보여준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아프리카의 중위 연령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들에 비해 13세 이상 젊다는 것이다. 즉, 아프리카가 인구 통계학적으로 진정한 아웃라이어라는 말이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서한에는 이점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추가의 사실이 나와 있다. 2100년이 되면, 전 세계 0~4세 영유아들 중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

국가별 중위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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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의 중위 연령 차이가 아주 놀랍긴 해도, 국가별로 보면 그 차이가 더 커진다.

​예를 들어, 모나코의 중위 연령은 53.1세로 세계에서 가장 고령인 나라로, 중위 연령이 단 15.4세에 불과한 니제르보다 약 3.5배나 더 고령화 사회다.

중위 연령 기준 상위 5개국과 하위 5개국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에 위치해 있고, 인구가 4만 명에 불과한 작지만 부유한 도시국가인 모나코가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국가라는 사실은 놀랍지 않지만, 다른 주요 국가들에게는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독일, 이탈리아 및 일본은 합해서 전 세계 GDP 중 12.2%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대국에 해당한다. 동시에, 가장 고령화된 국가에 속하면, 2050년이 되면 중위 연령이 50세가 넘게 될 전망이다.

​스펙트럼의 다른 한쪽 끝에는 중위 연령이 20세 미만인 국가가 30개국 이상 있으며, 대부분이 아프리카나 중동에 속해있다. 예외인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소국 동티모르로, 중위 연령은 18.9세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Mapped: The Median Age of the Population on Every Conti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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