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시가총액 3천억 달러 시대에 들어선 암호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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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계속 커지면서, 암화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 기록을 깨고 있다.

암호화폐 웹 사이트 “coinmerketcap.com”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시장 규모는 일요일 저녁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런던 시간으로 월요일 아침 9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은 304,628,469,227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선두에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월요일 일찌감치 9,600달러를 넘었으며, 이더리움 또한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이루어진 일이다.

U.S.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CEO 프랭크 홈스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에서 어떤 암호화폐가 생존하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메일이 모든 이들에게 인터넷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준 것처럼, 비트코인이 블록체인(그리고 비트코인을 지원하는 기본 원장)의 힘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에도 사람들은 인터넷을 신뢰하지 않았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는 누가 살아남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는 구글이 야후를 따라잡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때문에 현재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라고 지적한다.

비트코인과 경쟁 암호화폐의 급격한 부상은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규제 대상이 아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비트코인을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암호화폐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모건 스탠리의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 한스 레데커는 암호화폐가 통화 정책의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 스스로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은 암호화폐가 중앙은행의 범위 안에서 발전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중앙은행의 범위 밖에서 발전하게 될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중앙은행의 범위 안에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여태까지의 방식보다 더 효율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운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유연한 통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0월, 아직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규제를 고려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은 받아들여야만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CNBC, “Global cryptocurrency market breaks through $300 billion mark as bitcoin heads to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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