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의 개발자이자 코인베이스의 전 임원이었던 찰리 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인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 금지 가능성에 대한 루머를 일축하면서,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입장과 규제에 조치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리는 미국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 규모 2위와 3위인 일본과 한국 정부의 실질적 규제 조치가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규제 조치가 취해지면, 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입니다.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의 호황은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 공이 컸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이 신흥 암호화폐 시장으로 중국을 자리를 매웠으며,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한 이후, 한국이 그 역할을 이어받았습니다. 지금 한국에는 암호화폐 열풍이 불고 있으며, 이것이 암호화폐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한국 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일간 거래액수 기준으로 3조 원 이상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을 추월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및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안전 자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이들은 미미한 수준인데, 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의 확장성 문제 때문입니다.
리는 암호화폐가 일상의 실제 통화로 사용되기까지는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기하급수적 성장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다면, 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이 일상적인 통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통화로 사용하기까지는 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라이트코인의 단기 가격 동향에 대해, 리는 지난 몇 주 동안 급등했던 점을 감안할 때, 2018년 말까지 300달러 이상만 유지되면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Cryptocoins News, “Charlie Lee: Japan and South Korea Regulations Good For Bitcoin”>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한국과 일본의 규제가 비트코인에 긍정적 - 찰리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