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를 iOS 11로 업그레이드 한 아이폰 유저라면, 계산기 앱에 들어가 “1 + 2 + 3”을 입력해 보기 바란다. 아마도 “6”이라는 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아이폰에서 보여주는 답은 “23, 24, 16, 32 또는 다른 수”일 것이다.
이 문제를 발견한 래딧의 아이폰 유저들에 따르면, 계산기 앱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에 있는 버튼이 눌렀을 때 색이 잠시 하얗게 흐려지는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짤막한 애니메이션이 끝나기 전에 더하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앱이 알아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1 + 2 + 3”을 “1 + 23”으로 읽게 된다.
애플이 계산기를 왜 이렇게 디자인한 것인지, 그리고 이 버그가 고쳐질지는 분명하지 않다. 애플 측에서는 아직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애플이 더 이상 디자인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또 하나의 사례 남게 될 것이다. 때문에 아이폰 유저들은 계산기 앱을 사용할 때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출처: Quartz, “If you type 1+2+3 into your iPhone’s calculator on iOS 11, you probably won’t get 6”>
아이폰 iOS 11 유저 계시면 정말 이런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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