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하트(Graeme Hart)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자동차 정비공과 트럭 운전사로 일하던 때가 있었다.
그랬던 그가 초호화 요트와 잠수함을 즐기는 뉴질랜드에게 최고 부자가 되었다. 모두가 사모 펀드 덕분이었다.
지난주, 쓰레기봉투와 알루미늄 호일 브랜드 헤프티(Hefty)를 제조 판매하는 레이놀즈 컨슈머 프로덕츠(Reynolds Consumer Products Inc.)의 주식이 상장되면서 그의 재산의 더 불어났다. 이 주식이 지난 금요일 9.8% 상승한 28.55달러로 마감하면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지분 가치는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월요일에도 이어졌으며 주가는 3.7% 상승했다.
64세인 하트는 오클랜드에 있는 사모 펀드 회사 랭크 그룹(Rank Group)을 통해 레이놀즈의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소비재 회사가 그의 가장 큰 자산이다.
하트는 세계에서 최고 사모 펀드 부자 중 한 명이지만, 호화로운 생활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116미터 길이의 율리시스를 포함해 여러 대의 초호화 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요트의 가격은 약 2억 달러에 달하며, 헬리콥터를 싣고, 앞쪽에 다른 소형 요트를 수용할 만큼 크다. 같은 이름의 이전 소유 요트는 배트맨 핀볼 기계로 유명하며, 퇴역한 미 해군 잠수함을 앞쪽 갑판에 싣고 다니면서 최대 6명까지 수중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트는 10대 중반에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자동차 정비사와 트럭 운전사로 일했다. 이후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에서 MBA를 학위를 땄으며, 여기서 배운 레버리지-바이아웃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 30년 동안 수십 건의 회사를 사고팔아 부를 이뤘다. 하트는 2018년 모교 졸업식에서 한 강연에서 자기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대담해지십시오. 즉, 가능한 한 큰 회사를 사들이고,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빌리십시오. 그런 다음 그 회사가 잘 돌아가도록 가능한 한 열심히 일하십시오.
레이놀즈는 2010년 랭크 그룹이 레이놀즈 및 헤프티 사업과 프레스토 브랜드를 합치면서 만들어졌다. 미국 일리노이 레이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이 회사는 9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21억 달러의 매출에 1.35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랭크 그룹의 다른 자산으로는 패스트푸드 체인용 포장재를 공급하는 팩티브(Pactiv)가 있다.
자료 출처: Bloomberg, “New Zealand’s Richest Person Is a One-Time Truck Driver and High School Drop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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