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역사상 가장 긴 상승장이었던 1990년 11월에서 2000년 3월 사이 9.5년 동안, S&P 500 지수는 418%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클린턴 대통령 재임 시절에 일어난 유명한 경제 성장을 통해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했고, 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주가는 급등하면서, 주식 투자로 돈 벌기가 이 당시만큼 좋은 시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 개월만 더 있으면, 이 유명했던 상승장도 현대 역사상 “최장”이라는 타이틀을 내놓을 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LDL 리서치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상승장이 2018년 8월 말까지 계속되면 현대 역사상 “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승장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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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와 차트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모든 상승장을 나타낸 것입니다.
진행 기간, 총 수익률 및 연평균 수익률을 통해 각 상승장을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곧 최장이 될 수도 있을 현재의 상승장은 지난 장기 상승장들과 같은 수준의 강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평가들은 현재의 상승장이 초저금리, 양적완화 그리고 정부의 인위적 조치에 의해 조성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승장은 연평균 수익률 면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승장이 끝났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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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과거 각 상승장을 “끝냈던” 것으로 여겨지는 사건을 살펴본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 방향을 결정 짓는 것은 투자자들의 행동(매도 또는 매수)입니다.
1. 대확장 시기(Great Expansion; 1990~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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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승장은 9.5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결국 닷컴 거품이 터지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1999년 6월에서 2000년 5월 사이, 연준은 6차례 금리 인상을 실시하면서, 경기 “연착륙”을 시도했습니다. 1년 후 발생한 9/11 테러로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2. 금융 위기 후 상승장(Post-Crisis Bull Ru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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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입니다.
3. 전후 상승장(Post-War Boom; 1949~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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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승장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진행되었으며, 1956년 끝났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소련의 스푸트니크호 발사,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심장마비 및 헝가리 혁명이 시장에 공포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4. 70년대 성장 시대(That ’70s Growth; 1974~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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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과 1979년 에너지 위기, 그리고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이 이 상승장을 끝낸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5. 레이건 시대(Reagan Era; 1982~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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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승장 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26.7%에 달했지만,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시장 붕괴 중 하나인 1987년 블랙 먼데이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시장 붕괴의 원인으로는 프로그램 매매, 지나친 고평가, 유동성 부족 및 시장 심리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6. 금융 위기 전 상승장(Hot Aughts; 2002~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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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대출 이자와 치솟는 주택 가격 시대 동안 주식 시장도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금융 위기로 인해 이러한 성장이 끝나고 DJIA가 14,000 포인트에서 6,600 포인트로 낮아질 것입니다.
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Visual Capitalist, “Visualizing the Longest Bull Markets of the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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