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 같은 암화화폐 가격이 거품인지 알아내려 애쓰고 있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그렇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는 거품이 터진다고 해서 끝이라고 하면 곤란하다고 덧붙인다. 실제 이 기술의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루빈은 “물론 거품입니다. 다행인 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일련의 거품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거품이 커지면 관심 또한 커지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기업 개발자들을 인정받게 해주며, 이들 개발자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성장시키는 근본적인 가치와 프로젝트를 창출하게 됩니다. “
이더의 가격은 300달러를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사상 최고치인 414달러로 회복하는데 고전해 왔다. 이더는 이더리움 이용자들이 서비스의 분산 컴퓨팅 서비스 상에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통화 역할을 한다. 이더의 가격이 낮아질수록 각 이더의 효용 가치가 더 낮아지게 된다.
루빈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대해, 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그는 “암호화폐가 점점 더 큰 통화 기반을 확보하게 되면,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에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보다 변동성이 더 큰 국가 통화도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브렉시트 이전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간의 환율보다 11배 높고, 유가 보다는 3배 높다는 점을 지적한다.
<출처: Quartz, “Of course it’s a bubble”: Ethereum cofounder Joe Lubin isn’t worried about a c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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