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반 국민의 “dow jones” 검색 증가, 어떤 전조일까?

미국 일반 국민들이 월스트리트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에 좋은 신호가 아닐 수도 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DataTrek Research)의 공동 창립자 니콜라스 콜라스(Nicholas Colas)에 따르면, 8월 8일 무역 정책에 대한 미-중 간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지 우량주 지수인 다운존스 산업평균이 6.7% 하락하고, S&P 500 역시 6.6% 하락하자, “dow jones”의 구글 검색량이 지난 5월보다 많아졌다고 한다. 지난 월요일까지 다우 지수는 월초 대비 3.6% 하락했고, S&P 500은 3.4% 하락했다.​

화요일 노트에서, 그는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 동안 “dow jones”의 구글 검색량은 지난 9월 고점보다 28%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아래 차트 참조).

콜라스는 실제 미국 주식 시장의 성과를 제대로 알 수 있고, 각종 펀드의 벤치마크는 지수는 S&P 500지만, 미국 일반 국민들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걱정되면 구글에서 ‘dow jones’를 검색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경고 신호가 들어온 경기 침체 지표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9년 연말연시로 갈수록 미국 소비자들을 더 신중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조금 위안이라면,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동안 기록한 12개월 고점보다 검색량이 여전히 14% 낮다는 점이다. 이후 1월 시장이 회복되면서 관심도 바뀌었다.

현재의 구글 검색의 관심사에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일반 국민이 그리 주식을 많이 보유하지 않고 있을지 모르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일자리 축소와 심지어 경기 침체의 전조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알고 있다.​

콜라스는 “2019년 나머지 기간 동안 시장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한 것은 미국 일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출처: Market Watch, “Americans are googling the Dow — here’s why that could spell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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