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금요일) CME는 자사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12월 18일부터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CME의 발표는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CFT)가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이자 경쟁 업체인 Cboe 선물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출시를 허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어 나온 것이다. 캔터 거래소 또한 신규 비트코인 바이너리 옵션 계약을 자체 인증했다.
코인 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금요일 10,539달러로 6% 이상 상승했으며, 수요일 11,377.3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9,021.85 달러로 20% 급락했다. (이후 금요일 다시 11,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설립자이자 CEO인 배리 실버트는 “결국 비트코인 ETF와 다른 암호화폐 ETF들에 대한 승인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게임이 바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CME의 발표는 다른 주요 거래소들이 자체 비트코인 파생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 발표가 있은 후 CME의 주가는 1.7%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boe의 주가는 목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CFTC는 파생 상품 계약을 승인하거나 기초 자산을 보증하는 않아왔다.
CFTC는 “위원회 위원들은 CME와는 6주 동안, CFE와는 4개월 동안 엄격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캔터와는 많은 전화 통화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가상 화폐 비트코인은 과거 위원회에서 다뤄왔던 것들과는 다른 상품이다. 그 결과, 우리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진하는 거래소와 폭넓은 논의를 거쳤고, CME, CFE 및 캔터는 고객을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개선을 진행하기로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Cboe는 금요일 별도의 발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위해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에 상품 인증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규제 검토의 대상이며, 출시일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Cboe의 대변인은 비트코인 선물 출시가 “아마도 연말 이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면서, “운영상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만간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또한 2018년 2분기 초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스닥의 대변인은, 현재 Cboe는 1곳의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CME는 4곳을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나스닥은 전 세계 50여 곳의 비트코인의 가격 데이터를 통해 선물 가격을 책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닥 주가는 목요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완만하게 상승 중이다.
<출처: CNBC, “CME to launch bitcoin futures in three weeks after green light from regulator; bitcoin ju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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