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MF 총재,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에 열린 입장 가져야
국제 통화 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IMF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열린 마음으로 공명정대한 암호화폐 규제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위험을 줄이면서도 창조적 파괴를 거쳐 결실을 맺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비추어 볼 때 비교적 우호적인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닷컴버블 당시 등장한 몇 가지 기술이 오늘날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일부 암호화폐는 우리가 저축하고 투자하고 지불하는 방법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암호화폐가 금융 분야를 의미있고 지속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소비자와 당국으로부터 신뢰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중 첫 번째가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글로벌 규제 기관 간의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도 암호화폐 규제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라가르드 총재 역시 IMF가 조언을 주고 토론과 협업의 장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스위스 은행 업계, 블록체인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
https://www.cnbc.com/2018/04/16/blockchain-to-disrupt-swiss-hold-on-global-bank-system-moodys-says.html?__source=twitter%7Cmain
무디스에 따르면, 미국 주택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최대 10억 달러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무디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에 가장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거래 비용과 처리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은행 수수료 또한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이 스위스 은행 업계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재 구조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서 중개자는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스위스는 블록체인에 열린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추크 지역은 소위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3. 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 법원 청문회 개최
https://www.ccn.com/chilean-cryptocurrency-exchanges-take-banking-blockade-to-appeals-court/
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BUDA’와 ‘Crypto MKT’는 칠레 은행 협회(ABIF)에 보다 명확한 규정을 제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방 은행들이 서비스를 ‘전면 금지’ 하고 있는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Orionx’가 합류했고, 법원에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청문회의 주된 관심사는 전면 금지 같은 접근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칠레의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긴 하지만,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거래소들은 자율 규제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 업계의 표준 규약을 따르고 있습니다.릅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4. 유럽 최대 쇼핑몰,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예정
https://cointelegraph.com/news/blockchain-platform-prepares-to-test-cryptocurrency-payment-system-in-major-shopping-mall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엘리그마(Eligma)는 현재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엘리페이(EliPay) 베타 버전을 시험 중입니다. 이번 시험에 성공하게 되면, 유럽 최대 쇼핑 센터 중 한 곳인 슬로베니아의 ‘BTC 시티’에서 이 앱을 통해 쇼핑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소매 업체들도 참여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450개 상점이 입점해 있는 이 쇼핑몰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채택한 최초의 쇼핑몰 중 한 곳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그마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계획 중 하나인 엘리페이의 목표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거래 내용을 기록하고, 이전 구매 내역을 통해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의 쇼핑 이력을 더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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