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세계 재정 안전에 위험 요인 아니야
영국 은행 총재 마크 카니와 금융 안전 위원회(FSB) 위원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각국 재무장관들과 중앙 은행 총재들에게 보낸 서신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위험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금융 안전 위원회가 암호화폐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비록 변동성이 크긴 해도 그걸 위험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이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끈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카니 총재의 경우도 이전부터 비트코인이 재정적 안정에 위협 요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으며, 그런 입장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카니 총재는 내년 후임자가 와도, 새로운 규정을 만들 것이 아니라, 기존의 규정을 재평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2. 마스터카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https://www.ft.com/content/9afa9f4c-2772-11e8-b27e-cc62a39d57a0
신용카드 업계의 거인 마스터카드가 국가 주도 암화화폐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 아리 사르케르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정부가 국가 발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면 우리는 이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며 “암호화폐가 규제기관에 의해 가치가 뒷받침되며 익명성이 없고, 당국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면 사용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마스터카드는 또한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카드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30가지 이상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특허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스터카드 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 간 결제, 가치 사슬에 따른 금융 의무 추적, 돈세탁 방지 등 광범위한 사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 영국 정부, 암호화폐의 잠재적 위험 조사
영국 존 글렌 장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결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인기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더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은행과 금융행위감독청(FCA)이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핀테크 허브가 되길 노리고 있는 영국으로서는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기는 곤란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4. 노던 트러스트, 블록체인 시스템 향상
https://www.coindesk.com/northern-trust-and-pwc-launch-instant-blockchain-audits/
미국 금융 기관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Company)는 회계 법인 PwC와 협력해, 사모 펀드 감독관들이 자사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이상 보고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므로 상당한 시간이 절약 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이미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부가된 신규 기능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눅스 재단의 오픈 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기반한 IBM 블록체인 플랫폼을 네트워크 유지 보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암호화 및 키 관리를 통해 트랜잭션의 확장 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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