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온 CME 그룹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1월 18일 인도분 계약의 시작 가격이 20,000달러를 넘었다.
CME 그룹이 처음 비트코인 전용 상품 출시 계획을 처음 발표한지 몇 개월 만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6시 거래가 시작되었다. 1월 인도분 계약의 시작 가격은 20,650달러였으며, CME의 최종 참고 가격(19,500달러) 보다 1,150달러 높게 출발했다.
CME의 데이터를 보면, 2018년 1월 인도분 계약은 시작 1시간 동안 200계약의 매수 거래가 처리되었다.
아래 웹 사이트 캡쳐 이미지에 따르면, 2018년 2월 인도분 계약과 2018년 3월 인도분 계약뿐만 아니라 6월 인도분 계약 또한 거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3가지 계약 모두 20,000덜러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
참조: http://www.cmegroup.com/trading/equity-index/us-index/bitcoin.html
장 시작 이후, 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현물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Cbo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을 겨냥한 여러 제품이 출시되었다. 한편, 나스닥과 월스트리트의 캔터 피츠제럴드를 비롯한 다른 대형 거래소들 또한 2018년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ME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는 시장 피로의 징조를 보여주기도 했다.
CME의 웹 사이트는 장 시작 전 트래픽이 몰려 잠깐 동안 접근이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장이 열린 후에는 안정을 유지했다. 또한 처음 1시간 동안은 비트코인 매도세가 나타나, 가격이 18,424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늘 장중 최저가는 18,345달러였으며, 현재 19,4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Coindesk, “CME Bitcoin Futures Price Above $20k in First Day Trad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비트코인]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 강세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