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새로운 보안 조치

미국에 가는 전체 과정이 조금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001.jpgㅋ크다.

10월 26일부터 미국의 모든 상업용 항공편에 새로운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일간 미국에 들어오는 100개국 이상의 약 2,000회의 항공편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새로이 추가된 조치는 다음과 같다:

  • 승객은 체크인 또는 탑승구에서 인터뷰해야 할 수 있다. 이 “인터뷰”는 보안 관련 짧은 형식이며,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항공은 이미 탑승 수속 시에 승객들의 보안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공항에 더 일찍 도착해야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뷰는 짧을 수도 있지만,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미국행 승객들에게 최소 출반 90분 전까지 도착할 것을 권고한다.

  • 개인 전자 장비가 검사될 수도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보안 상 휴대 전화, 노트북 PC 및 기타 장치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미국은 이미 방문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 셀프 체크인 같은 여행 편의가 일시 중단될 수도 있다.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미국행 항공편에 대한 모든 인타운 체크인 기능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홍콩에서 출발하는 큰 특전 중 하나인 다운타운 체크인은 비행 전에 체크인이 가능하다(미국 항공편의 경우 24시간 전까지).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시행 한 무슬림 국가 항공편의 기내 수하물로 노트북 PC 소지를 전면 금지한 조치를 대체하려는 것이다.

국제 항공 운송 협회의 CEO 알렉상드르 디 쥐니악은 이 정책이 법제화된 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인 조치가 발표됐다. 아주 우려스런 상황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미국은 북한, 베네수엘라, 차드, 리비아,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 및 이란 8개국 출신 일부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그 금지령은 계속 효력을 유지할 것이다.

<출처: Quartz, “All you need to know about the new restrictions on traveling to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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