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코인러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암호화폐가 성장하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2011년 처럼 지나가는 일시적 유행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금융 분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장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트레이더와 투기 자본은 물론, 뉴비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험상 시장에서 배운 것들 대부분은 뉴비 시절에 저지른 실수를 바탕으로, 이 실수를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얻어집니다. 어떤 실수는 사고한 것이기도 한 반면, 어떤 실수는 거의 시장에서 쫓겨날 뻔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 방식을 거의 온라인으로 바꿔놓다 시피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구글 검색으로 알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컴퓨터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는 개인 비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트코인이나 기타 암호화폐의 경우, 모든 것을 컴퓨터나 온라인 서비스에 맡기는 것이 거의 자살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때문에 값 비싼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때로는 오프라인으로 일을 처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다음은 뉴비 코인러들이 저지르는 값 비싼 실수 중 몇 가지입니다.

1. 키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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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강력한 보안 기능이 있는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됩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분권화 특성이 암호화 기술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소유권을 주장하려면 암호화된 키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 암호화된 키는 잃어버리면 다시 재발급 받을 수 있는 기존의 패스워드나 핀 번호와는 아주 다릅니다. 블록체인에는 이 키 말고는 고객 지원 장치가 없기 때문에, 키를 분실하면 다시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키를 분실하는 것이 뉴비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뉴비들이 사전에 잘 알지 못해서, 부주의 때문에, 아니면 이 둘 모두로 인해 키를 분실해, 사 놓은 코인도 날려버린 경우가 수없이 많습니다.

최근 포춘지의 보도에 따르면, 약 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여러 이유로 영구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유 중 하나가 키 분실이었습니다.



2. 코인을 온라인 지갑에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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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대리 만족을 얻는 생황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또한 자기한 한 뭔가를 웹상에서 올려두는 것이 다른 어느 곳보다 편리하기도 합니다.

보통 뉴비들은 거래소에 회원으로 가입해 암호화폐를 구입하고 나면 대부분 암호화폐를 거래소 계정에 그냥 놔두곤 합니다. 별로의 하드웨어 지갑에 옮겨놓지 않는다는 말이죠. 이런 행동은 무지, 게으름 또는 이 둘이 결합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자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바로 “소유”와 “보관”입니다. 온라인 지갑에 코인을 놔두는 것은 코인러가 “소유”한 것은 맞지만, 직접 “보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지갑은 암호화폐를 훔치려는 해커 및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입니다. 인을 온라인 지갑에 보관하게 되면, 해커 등의 공격에 취약합니다.

최근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일어난 일을 비롯해, 여러 거래소에서 해킹으로 상당한 규모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한 바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오프라인 지갑에 코인을 옮겨 놓는 것입니다. 매수가 완료된 동시에 오프라인 지갑으로 코인을 옮겨야합니다.



3. 중요 정보를 인쇄본으로 남겨두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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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키 및 기타 모든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담은 정보는 디지털 정보입니다. 따라서 많은 뉴비들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플래시 드라이브 등이 고장나 디지털 정보를 날려버림으로써 코인을 잃어버리곤 했습니다. 때문에 이 디지털 정보를 인쇄해 안전한 곳에 보관해 둘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디지털 정보가 날아갈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두는 것이죠.

쌍둥이 윙클보스 형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타일러 윙클보스와 카메론 윙클보스도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2013년 1,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입했으며, 현재 약 10억 달러 규모로 커져, 첫 번째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떠올랐습니다. 형제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개인 키를 4개로 나누어, 4장의 종이에 적어서, 다시 4곳의 안전 금고에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이들이 그런 규모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규모가 작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보관해서는 안되며,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따라서 암호화폐 관련 모든 정보를 디지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한 편으로 인쇄된 사본으로 보관해 둬야 합니다.



4. 주문 입력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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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입력 실수(Fat-Finger error)는 금융 시장에 컴퓨터가 도입된 이후부터 온라인 트레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였습니다. 주문 입력 실수란 컴퓨터 (또는 스마트 폰) 키보드에서 잘못된 키를 누를 때 일어나는 실수입니다. 금융 시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거래 오류 중 하나가 바로 이 주문 입력 실수로 인한 것입니다.

많은 뉴비 코인러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주문 입력 실수 중 하나는 트레이딩 플랫폼에 거래 숫자를 입력할 때 일어납니다. 키보드의 0부터 9까지로 이루어진 숫자는 그 만큼의 금액적 가치에 해당합니다.

뉴비들은 종종 머리로는 BTC를 거래한다고 생각하면서, 키보드에는 mBTC를 입력하기도 하고, 0을 하나 더 입력하거나, 덜 입력하곤 합니다. 또한 코인을 지갑으로 보낼 경우에도 실수를 저지릅니다. 엉뚱한 다른 곳으로 자기가 매수한 코인을 전송해 버리는 것이죠. 때문에 주소를 별도 파일에 저장해 두고 Ctrl+C, Ctrl+V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매매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주의와 참을성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자기 정보를 업데이트해 두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호화폐 트랜잭션은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트랜잭션을 하기 전에 먼저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참고: Hackernoon, “Common Mistakes that Crypto Beginners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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