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핏이나 달리오 만큼 재산을 불리는 것은 평생이 걸려도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 평생 동안 차근차근 쌓아놓은 부(富)도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시장에는 항상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심각한 지정학적 위험이나 경제 위기는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긴 해도, 무엇이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소개합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무엇을 우려하고 있으며,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부를 지키기 위해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 놓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shYIYyNopU
흔히 부자들은 현금을 충분히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놀라우리 만큼 현금 비중이 낮습니다. 평균적으로 현금 등 유동 자산의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자산은 기업 지분,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및 기타 금융 자산에 분산해 놓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부자들은 재산을 고여있게 하지 않고 계속 흐르게 한다는 말입니다.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자기 재산을 경제와 시장의 번영에 맡겨 놓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제가 번영하면 이들의 재산은 더불어 늘어나고, 시장이 무너지면 한 번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억만장자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큰 신경을 쓰고 있으며, 심각한 지정학적, 경제적 또는 통화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재산을 보호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소개한 4인의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고 있는지 요약해 보겠습니다.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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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상당 규모의 현금을 비축해 두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만일 경기 침체가 시장을 강타하게 되면, 이 현금으로 싼 가격에 자산을 쓸어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아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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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캐피탈의 설립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아인혼은 중앙은행가들이 저질러 놓은 금융 시장 왜곡과 통화 가치 훼손을 금 보유를 통해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폴 튜더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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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시장 붕괴 당시 스타로 떠오른 헤지 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투자 자산 선택에 조심스런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현재 채권 시장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으며, 농담이긴 하지만 미국 국채를 보유하느니 석탄 덩어리를 사겠다고 말합니다.
레이 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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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 펀드 브리지워터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현재 포트폴리오 중 금 비중을 5-10%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브리지워터는 금 보유량을 525%나 늘렸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규모에 상관없이, 세계 최고 투자자들이 어떻게 자기 재산을 보호하고 있는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심각한 상황에 대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부를 일구는 것과 지키는 것 모두에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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