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부 우버(Uber) 회원들이 자기 자동차 지붕 위에 광고를 설치한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회사 차원에서 신생기업 카고(Cargo)와 제휴해 회원 자동차에 광고를 설치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실험이 중요한 이유는 수익성 개선에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는 우버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하게는, 자기 자동차에 광고를 설치한 회원에게 매주 처음 20시간 운전에 4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추가 5시간 운전 시마다 10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며, 주당 최대 150달러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광고 설치 보증금은 150달러다.
광고 설치는 뉴욕에 본사를 둔 신생기업 카고가 진행한다. 이미 카고는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충전기를 제공하거나, 사탕이나 초코바 같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소위 자동차 안의 편의점 역할을 하는 서비스 회사다.
음식 상자와 마찬가지로, 광고 설치는 회원이 더 많은 돈을 벌고, 수익 감소로 인한 좌절감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버의 대변인은 “아직은 소수의 회원들을 통한 실험 단계지만, 성공을 거둔다면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버와 카고는 광고 수익의 일부를 나눠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우버는 또한 이츠(Eats)의 음식 배달 서비스에도 광고를 설치해 추가 수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료 출처: Axios, “Uber is testing ad displays for its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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