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시간 지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차트

힘들게 번 돈을 주식 시장에 투자해 놓고 나면, 신경과민에 걸릴 수도 있다.

언제든지 느닷없이 시장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시장이 붕괴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은 노련한 투자자마저 잘못된 투자 결정을 내리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위험한 주식 시장에 투자하기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주식 시장의 역사적 기록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장기간 동안 꾸준히 우상향 해왔고, 시간을 19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시장 성과(1872~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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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차트는 다양한 시간 지평에 따른 연평균 수익률을 보여준다.

주: 이 차트는 1872년부터 1957년까지는 S&P 종합 지수의 실질 총 수익률을, 1957년부터 2018년까지는 S&P 500의 실질 총 수익률을 이용했다. 배당금 재투자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조정을 거쳤다.

(다양한 시간 지평에 따른 주식 시장 수익률; 1872~2018년)

시장 수익률을 1년 간격으로 바라보면, 시장이 위험해 보일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어느 1년을 무작위로 딱 찍어보면, 손실을 볼 확률이 좀 있다.

하지만 시간 지평을 5년, 10년 및 20년으로 늘리면, 손실 확률은 급격히 줄어든다. 투자 시간 지평을 20년으로 잡게 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시간 지평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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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6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특정 연도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은 약 31%다.

놀라운 사실이긴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연도의 분포도다. 아래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처럼) 하락폭이 가장 큰 쪽으로 분포가 몰려있다는 점이다.

(1년 별 주식 시장 수익률 분포)

이 데이터에 따르면, 10개 개별 연도에 시장이 20% 이상 하락했다. 반면 같은 수준으로 상승한 개별 연도는 훨씬 더 많은 모습을 보면, 시간 지평이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분명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시간 지평의 경우의 과거 성과가 아주 좋은 나침반이 된다.

주식 시장에서 장기 투자자로 전향해 투자 시간 지평을 10년 이상 넓힐수록, 돈 벌 확률을 어렵지 않게 높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Stock Market Returns Over Different Time Periods (187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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