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나 필수 소비재 같은 업종은 경기 방어 업종으로 간주되며, 상대적으로 시장이나 경제가 약세를 보일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재량 소비재 같은 경기 순환 업종은 시장이 강세일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체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을 경우, 경기 순환 업종의 성과가 경기 방어 업종보다 더 나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아래 표는 S&P 업종 지수를 기준으로 성과 1위에 오른 이후 1개월 내지 12개월 동안의 평균 수익률을 보여준다. 1996년 이후 각 부문은 두 번 이상 1위에 올랐다.
대부분의 경우, 향후 수익률은 예상과 일치한다. 향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업종은 일반적으로 경기 순환 또는 성장 지향 업종이었다. 물론, 조사한 기간에서 전체에서 그런 것은 아니며, 여러 시장 사이클 동안의 평균 수익률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경기 방어 업종의 향후 수익률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 아래 표는 조사 기간 중 최고 평균 수익률과 최저 평균 수익률을 보여준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필수 소비재 업종 제외한 모든 업종은 1위에 오르고 12개월 동안 평균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재량 소비재 업종이 향후 1개월, 3개월 및 6개월 동안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 기술 업종의 1개월 수익률은 -5.45%로 가장 나빴지만,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38.44%로 가장 높았다.
◾ 필수 소비재 업종의 1개월 수익률 2.51%로 2위였지만, 12개월 수익률은 -6.19%로 최악이었다.
◾ 산업 업종이 1위에 오른 것은 2차례로 가장 횟수가 적었다.
◾ 유틸리티, 기술, 그리고 금융 업종은 각각 여섯 차례나 1위에 올랐다.
◾ 재량 소비재 업종이 6개월 수익률이 20%가 넘는 유일한 업종이었다.
◾ 기술, 재량 소비재, 헬스케어 및 금융 업종은 각각 1위에 오르고 12개월 동안 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과가 가장 좋은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유리함을 알 수 있다.
자료 출처: Team of Nasdaq Dorsey Wright, “Absolute Performance of Sectors: A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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