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업종이 반등 랠리를 주도하고 있을까? 그동안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이 반등도 떠 빠르고 클까? 어쩌면.
하지만 정반대였다. 지금까지 저점 대비 가장 크게 반등한 업종은 공공,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및 부동산(REITs) 업종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모습을 통해 주식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해도 될까?
아래 차트에서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나스닥 지수가 급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주가 지수 중에서 이러한 대형주 지수들이 반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다우 운송 지수 및 지역 은행 지수는 보다 뒤처지고 있다.
그중에서 지역 은행이 가장 뒤에 있다. 지역 은행 지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훨씬 전인 12월에 고점을 찍었다. 이 시장의 내부는 이미 무너지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반등이 데드 캣 바운스라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데드 켓 바운스가 되지 않으려면 저항선을 상승 돌파 후 안정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전 업종에 걸친 폭넓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기 전까지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All Star Charts, “Defensive Groups Lead The 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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