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정직하게 일해 돈을 벌고, 그중 일부를 다른 사람의 노력에 투자하라.
이것이 전부다. 검안의이자, 억만장자이며,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위대한 투자자” 검안의 허버트 베르트하임(Herbert Wertheim)이 올해 초 포브스지의 인터뷰에서 밝힌 꾸준한 자산 증식을 통해 거대한 부를 일군 방법이다.
올해 5월로 80세가 된 베르트하임의 자산은 약 24억 달러로, 대부분 “불굴의” 매수 후 보유 전략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워런 버핏(좌)과 허버트 베르트하임(우)
포브스지가 열거한 그의 홈런 종목에는 상장 시 매수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최대 주주로 있는 헤이코가 있다. 또한 GE, 알파벳, BP 및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보유 비중 역시 상당하다.
베르트하임의 투자 자금은 주로 자신이 발명한 광학 염색약 제조업체 BPI를 통해 만들었다. 현재 이 회사는 연간 약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을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포브스지에게 “내 사업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50억, 60억 또는 80억 달러짜리 회사의 지분을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베르트하임은 자기 회사 경영에는 그리 관여하지 않지만, 회사의 “지적 자산” 관리에는 일주일에 12시간을 쓰면서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통해 IBM, 3M 및 인텔 같은 회사의 지분을 늘릴 수 있었다.
그가 말하는 투자 방식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과 아주 흡사하다.
주당 13달러짜리 회사가 좋아 보인다면, 주당 12달러, 11달러 또는 10달러일 때는 더 좋아 보여야 합니다.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그리고 그 회사와 자신의 분석을 믿는다면,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실제로 더 좋은 매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목표는 절대 팔지 않는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는 블랙베리처럼 주가가 나선형으로 하락할 때는 주식을 팔아야 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안 되겠다고 결정할 때까지 다달이 상당한 수익이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물론 그가 쌓은 부는 대부분이 그려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클지 모르지만, 배워야 할 것은 자기 방식을 인내심으로 끝끝내 지켜낸 것이다. 포브스지에서는 아래 차트를 통해 처음 주식 시장에 10,000달러를 투자하고, 매월 200달러씩 투자한다면, 이후 61년 동안 1,100만 달러로 불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베르트하임은 최근의 시장 상황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6월 주가가 상승 랠리를 펼쳤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올해 후반기를 강력하게 출발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그는 일간 시장 변동성에는 그리 큰 관심이 갖지 않는다. 특히 인생에서 지금 같은 시점에 이르러서는 더욱 그렇다.
베르트하임은 포브스지에 “내가 바라는 바는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내게 자유 시간은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자료 출처: “One small businessman rode this Warren Buffett inspired strategy to b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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