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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중국 도로에 전기 자동차는 거의 없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을 전부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배터리 구동 전기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다. 2018년 한 해에만 1백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제 중국 정부는 현재 수소 연료 자동차에서도 똑같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중국은 2009년부터 배터리형 전기 자동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같은 전기 자동차(EV) 육성 계획을 시작했고, 오늘날에 와 대중교통과 민간 분야에서 폭넓게 운행되게 되었다. 중국은 올해 수소 자동차 또는 연료전지 자동차(FCV) 개발에 비슷한 계획 추진을 고려 중에 있다.
중국 관영 매체 증권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베이징, 상하이 및 청두 등 여러 도시에서 연료전지 자동차를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이 연료전지 자동차 육성 프로그램은 2009년에 시작한 계획과 유사한 패턴을 따를 것이라고 한다.
http://kuaixun.stcn.com/2019/0128/14830256.shtml
2009년 계획에서 중국은 대중교통을 중점으로, 3년 안에 30개 도시에 총 30,000대의 신 에너지 자동차를 추가하는 것으로 목표로 했다. 이 계획으로 인해 중국은 배터리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대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2018년 둔화되긴 했어도, 꾸준히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되어 왔다.
배터리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기반 화학 과정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기반 재충전 시간은 짧고, 주행 거리는 더 길다는 우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충전 기반 시설 부족 등 장애로 인해 상용화가 제한되어 있었다. 2018년 현재 중국에는 약 12개의 수소 충전 주유소가 있다고 증권일보는 전했다.
중국이 현재 연료전지 자동차를 육성하고 싶어 한다는 징후들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중국 최장수 자동차 제조업체 제일 자동차 그룹은 올해 ‘홍치’를 연료전지 자동차로 해서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홍치는 마오쩌둥 전 주석 등 중국 정치권 인사들이 애용하던 자동차였다. 그보다 먼저 지난해 12월 전 과학기술부 부장으로 중국의 전기 자동차 로드맵을 만들었던 완강이 나서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을 지지했다. 1월 중순, 중국 남부 도시 포산에서는 연료전지 산업을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시 내에 22개 이상의 수소 충전 주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전기 자동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기 자동차 시장이 둔화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 따라서 연료전지 자동차 육성을 전기 자동차 시장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 따르면 중국의 연료전지 자동차 보조금은 2020년까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자료 출처: Quartz, “China’s using its EV blueprint to promote hydrogen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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