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가 비트코인 거래를 막을 수 있을까요?

올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1년 전 당시만 해도 비트코인은 770 내지 78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현재 18,000달러를 넘어 19,000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200%가 넘는 엄청난 수익률입니다. 모든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 총액은 이미 5천억 달러를 넘었고, 1조 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가장 분명한 것이 있다면 정부의 규제가 되겠지만, 일부 국가의 규제 단속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예상치 못한 이익을 창출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부 주도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인 베네수엘라의 경우, 곧 비트코인을 규제할 예정이지만, 자국 화폐 볼리바르가 가치를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비트코인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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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위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암호화폐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에서 오히려 개인들 간의 P2P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모습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어쨌든 비트코인은 제 3자의 개입을 필요하지 않는 통화입니다. 정부, 중앙은행 및 국경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만일 비트코인에도 통신 네트워크의 가치가 그 이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매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이 적용된다면, 투자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격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현재 아주 매력 있는 투자 대상일 수 있지만, 아주 변동성이 심한 시장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소문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당장 비트코인을 살 돈이 없어서, 빚을 내거나, 집을 저당 잡히고 있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출처: U.S. Global Investors, “5 Big Questions fo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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