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열풍에 첫 발을 디딘 야후 파이낸스

야후 파이낸스가 암호화폐 시장을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이트는 아직은 아닐지 모르지만, 곧 바뀔지도 모른다.

야후에 속한 금융 포털인 야후 파이낸스는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같은 이미 자리 잡은 암호화폐로부터 디지바이트, 카르다노 또는 아이오타 같은 아직 생소한 암호화폐가 총망라되어 있다.

암호화폐의 가격, 거래량 및 암호화폐 시장의 기타 거래 데이터 같은 암호화폐 가격 데이터는 런던 소재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서 제공된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암호화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야후 이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월간 7천만 명에 이르는 야후 파이낸스의 적극 이용자들이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가격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못한 암호화폐가 주류 이용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게 되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야후 파이낸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등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와 구글 파이낸스의 트래픽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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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파이낸스는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웹 트래픽 데이터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구글 파이낸스의 방문자 횟수가 7,900만이었던데 반해, 야후 파이낸스의 경우는 1억 5,600만 회였다.

이 포털은 코인데스크의 뉴스 피드에서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많은 방문이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제 이 오랜 웹 선구자도 암호화폐 거래 열풍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출처: Quartz, “Yahoo Finance is cashing in on the bitcoin boom with 100 pages of cryptocurrency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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