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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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브랜드라고 하면, 거의 코카콜라나 애플과 같은 상징적인 소비자 브랜드를 떠올린다.

​그러나 금융 서비스 분야 역시 강력한 소비자 브랜드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수백의 신규 핀테크 기업들이 스스로 미래의 “은행”이라고 나서면서, 기존 은행들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한 경쟁 우위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은행이 브랜드가 가장 강력하며, 어떤 브랜드가 가장 가치가 높을까?

2019년 브랜드 가치가 큰 은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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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차트는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의 최근 보고서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은행들을 살펴본 것이다.

여기서 브랜드 가치는 “업계 내에서 상표와 관련 마케팅 IP의 가치”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즉, 은행 자체의 전체 가치가 아니라, 무형의 마케팅 자산의 가치를 측정한 것이다.

​다음은 2019년 브랜드 가치가 높은 상위 은행들이다.

중국 공상은행(Commercial Bank of China; ICBC)이 798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웰스 파고는 미국 은행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고, 전체적으로는 5위였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9% 하락해, 두 단계나 내려왔다. 이는 최근 이 은행이 직면한 홍보 문제에 비추어 놀랄 일이 아니다.

중국 은행들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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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중국 건설은행, 중국 농업은행 및 중국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도합 2,500억 달러가 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점도 흥미롭다.

​중국 은행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세는 다음과 같다.

반면 2009년~2014년 기간에는 5위권에 든 중국 은행은 없었다.

가장 강력한 은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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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은행 브랜드를 살펴보자.

브랜드 가치와는 별도로, 브랜드가 강력한 은행이란 브랜딩,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가진 브랜드를 보유한 은행을 말한다.

​브랜드 파이낸스에서는 마케팅 투자, 자기 자본, 사업 성과 관련 지표를 균형 있게 평가해 브랜드의 강도를 측정했다. 전체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brandfinance.com/knowledge-centre/reports/brand-finance-banking-500-2019/

자료 출처: Visual Capitalist, “The World’s Most Valuable Bank Brands”

​한편 국내 은행으로 100위권 안에 든 은행은 신한 은행(67위), 국민 은행(73위) 및 하나 은행(9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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