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븐 코헨이 암호화폐 중심으로 한 헤지 펀드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이어,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법을 모색할 팀을 구성했다는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춘지가 보도한 바와 같이, 다름아닌 ‘헤지 펀드의 왕’ 스티브 코헨이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하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비교적 생소한 오토너머스 파트너스(Autonomous Partners)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이낸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자산 운용 규모 6.3조 달러로 세계 최대 자산 관리 업체인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 투자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쟁업체들의 암호화폐 관련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지난해 10월 암호화폐가 아시아의 투기적 용도로 뿐만 아니라 주로 돈세탁에 사용되고 있다고 비난했던 점을 떠올리면, 블랙록의 입장이 180도 바뀐 모습이비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는 기관 투자자이 투자하기에는 거리가 멀며, 블랙록의 고객 중 누구도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파이낸셜 뉴스에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 JP 모건, 피델리티 및 CME 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내디딘데 이어 세계 최대 기관 투자자 블랙록 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1주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6,500달러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캐시를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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