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대세는 애플의 에어팟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목요일 나온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에어팟 출하량은 두 배나 많아진 6천만 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생산 계획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면서, 에어팟 프로(249달러짜리 에어팟 프리미엄 버전)의 수요가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한다.
애플 에어팟의 성공은 경쟁업체들의 무선 이어폰 출시가 느려진데 큰 도움을 받았다.
오리지널 에어팟이 출시되고 거의 1년이 지난 2017년 10월이 되어서야 구글의 픽셀 버드가 출시되었다. 후속 픽셀 버드 2는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 갤럭시 버드는 올해 3 월 출시되었다.
이번 주 파이퍼 제프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년 10대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품목에서 에어팟의 순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어팟의 인기로 아이폰 이외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려는 애플의 시도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아이폰이 애플의 매출에서 핵심이지만, 판매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2019년 4분기 애플의 아이폰 매출은 2018년 동기 368억 달러에서 약 9% 감소한 334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애플은 서비스 및 기타 하드웨어 제품으로 전환해 성장을 가속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지난달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까지 증강 현실(AR) 헤드셋과 2023년까지 AR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애플은 회사 내부 회의에서 이 타임 라인을 개략적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이후 제품 라인업 계획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최신 제품 중 하나인 ‘애플 카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기술 전문가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한손이 트위터를 통해 비난한 것처럼, 특히, 애플 카드가 신용 한도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이 편향되어 있다고 야유를 받고 있다.
자료 출처: Business Insider, “It looks like Apple AirPods are super popular and shipments are expected to double to 60 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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