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고용 보고서에 대해서 경제학자들은 일자리가 750만 개 감소하고, 19.1%의 실업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 하에서의 경제 및 경제 데이터가 말해 주는 모든 것을 근거로 할 때, 앞으로 닥칠 상황을 적당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실제 수치는 다음과 같다(뉴욕 타임스의 차트).
지난 5월 75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250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그리고 실업률도 19.1%로 급등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13.3%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의 예측력을 탓하기 쉽지만, 말 그대로 누구도 미래를 알 수는 없다. 올해에는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해 틀린 예측을 한 이들을 탓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역사상 가장 미친 경제 및 투자 환경 중 하나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업률은 지난 2월 3.5%로 70년 동안 최저치에서 3월 4.4%, 4월 14.7%, 5월 13.3%로 요동쳤다.
지난 몇 달 동안 이어진 기괴한 사건들로 인해 역사적인 장기 경제 차트의 추세는 깨졌지만, 눈에 띄는 다른 차트들도 있다. 올해(지금까지) 가장 미친 차트 콘테스트에 오른 차트는 다음과 같다.
운용 자산 증가 측면에서, 올해의 ETF는 단연 JETS(US Global Jets ETF)다.
항공 산업을 추적하는 이 ETF의 운용 자산은 2020년 3월 초 기준 3,500만 달러 미만이었다. 불과 3개월이 지난 지금 10억 달러가 훨씬 넘는 운용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거의 매일 증가해 온 모습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대형 항공사들의 주가는 다음과 같다.
QQQ(Nasdaq 100 ETF)는 다음과 같이 V자형 반등을 이어오고 있다.
29% 하락했던 이 지수는 2월 하순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무사히 다시 넘어섰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유가 하락은 마이너스(-)를 경험하기도 했다.
상품 시장이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에너지 업종은 현재 바닥에서 90% 반등했지만, 연초 대비 거의 25% 하락해 있다.
30년 만기 및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채권시장보다 훨씬 더 섹시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방채와 회사채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 두 부문의 급락은 단기적이라고 해도 아주 심각했다.
비교적 우량한 채권치곤 상당한 급락이었다. 연준이 신용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후 상당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두 펀드 모두 올해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이 밖에도 놓친 것이 많을 것이고, 올해의 미친 차트 콘테스트 후보는 더 많을 것이다.
자료 출처: A Wealth of Common Sense, “The Craziest Charts of the Year (So 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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