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의 서클, 앱에 신기능 "바이 더 마켓" 장착 - 7개 코인 동시 매수 가능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지원하고 있는 써클(Circle)은 지난 2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달러의 가치와 연동되는 ‘달러 코인’을 개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서클이 암호화폐 거래를 원하는 기관 투자가들에게 최종 목적지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의 가치는 30억 달러 수준으로, 현재 앱에 새로운 기능을 장착했습니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레미 얼라이어는 이 기능을 통해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관망 자세에 벗어나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편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소매 분야에는 아직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지 않은 분들을 위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은 데이트레이더가 되지 않고도 보다 폭넓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바라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스퀘어 및 로빈후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존 상품의 경우, 개별 암호화폐를 개별적으로 매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면, 서클 인베스트 앱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7개 암호화폐(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모네로 및 지캐시)를 한꺼번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투자하는 암호화폐의 숫자가 결국에는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여러 암호화폐를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추적하는 상품이 일반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기능의 이름은 “바이 더 마켓(Buy the market)”으로 서클 인베스트의 수석 매니저 레이첼 메이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서클이 갖춘 기관 거래용 인프라로 인해, “바이 더 마켓”의 비용은 경쟁사의 제품보다 낮게 될 전망입니다.

사용자들은 “바이 더 마켓”을 통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기 은행 계좌에 연결한 다음, 최대 10,000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앱 스토터 금융 카테고리에서 서클 인베스트의 순위는 187위입니다. 여전히 스퀘어의 캐시 앱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로빈후드는 18위를, 코인베이스는 2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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